6월 5일 정식 판매를 앞두고 있는 '닌텐도 스위치2'에 대한 주의사항이 해외 외신으로부터 전해졌습니다.
바로 본체에 있는 필름을 절대 벗기면 안된다는 소식이었죠. 닌텐도의 스위치2 사용 설명에 따르면 닌텐도 스위치2의 LCD 디스플레이에 붙어 있는 필름은 '액정 손상 시 파편이 흩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붙여진 필름이라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한마디로 이 필름을 벗기게 되면 디스플레이까지 손상을 줄 수 있다는 말이죠. 실제로 OLED 모니터에도 이러한 보호 필름이 붙여져 있는데, 가끔 몇몇 사용자들이 이 필름을 강제로 뜯다가 액정이 나가버리는 영상이 있을 정도입니다. 이 대참사가 몇 백대의 사전 예약 경쟁을 뚫고 간신히 얻어낸 내 스위치2에도 발생할 수 있다는 거죠.
이와 함께 별도의 필름을 부착하고 싶은 이들은 닌텐도 정식 판매몰 및 서드파티 판매처를 통해 '스위치2 전용 화면 필름'을 구입할 수는 있지만, 이 역시 기존에 부착된 보호 필름 위에 덧붙이는 형태로 작업해야 한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 필름 때문에 기존 필름이 손상된다면 오색빛깔로 번쩍이는 LCD 액정을 볼 수도 있죠.
사실 이 소식은 기존 '닌텐도 스위치' 구매자들에게는 익숙한 소식이지만, 워낙 대중의 관심이 높고, 스위치2를 처음 접하는 사용자를 위한 것인데요. 튜닝의 끝은 순정이라는 말처럼, 어지간하면 순정을 유지하고 좀더 조심스럽게 제품을 다루는게 좋은 방법이 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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