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하다하다 유저를 남극에 보내는 게임이 등장했습니다! 그 주인공은 중국 게임사 블루포치가 개발한 수집형 모바일 게임, 리버스1999인데요. 이번에 2주년 업데이트를 맞아 게임 배경을 남극으로 확장했는데, 이를 기념해 유저 한 명을 추첨해 실제 남극 크루즈 여행을 보내주는 이벤트가 열렸습니다.
중국 플랫폼 ‘빌리빌리’에서 리버스1999 공식 계정을 팔로우하고, 이벤트 게시물을 공유하면 끝. 당첨자에게는 남극행 크루즈 티켓 1장이 제공되고, 항구세, 상륙 활동, 탐험가 강연, 방수 부츠 대여 등 약 5만 위안, 한화로 약 960만 원 상당의 여행 경비가 함께 지원된다고 합니다.
만약 여행을 갈 수 없다면, 동일 금액의 여행 자금으로 대체 수령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하니 사실상 당첨만 되면 공짜로 960만 원이 생기는 셈이죠.
여기서 그치지 않고 게임사는 영상 제작 전문 팀에 의뢰해, 남극 대륙에 가장 가까운 도시인 아르헨티나 우수아이아에서 게임 테마곡을 틀고 촬영한 영상을 공개했는데요.
2주년이라고 이렇게 어마어마한 이벤트를 펼치다니... 이게 진짜 '대륙 클라스'인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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