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여에스더 또 막말? "너희만 똑똑한 줄 알지?"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2.07.10 21:51:49
조회 284 추천 0 댓글 0

[OSEN=박소영 기자]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김병현, 여에스더, 장윤정이 3인 3색 사장 행보를 걸었다.  


10일 오후 전파를 탄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김병현은 유희관과 함께 중앙대를 방문했다. 이들은 중앙대 출신인 허재와 현역 선수 김선형과 함께 햄버기 쏘기 농구 대결을 펼쳤다. 이른 바 농구부 대 야구부 10점 자유투 대결.


허재는 농구 대통령다운 녹슬지 않는 실력을 뽐냈다. 하지만 김병현과 유희관이 방해공작을 펼치기 시작했다. 현역 선수인 김선형까지 멘탈이 흔들릴 정도. 중앙대 후배들도 야유로 야구부를 방해했지만 충격적으로 야구부가 10:8로 승리했다.


앞서 김병현은 “중앙대 농구부에까지 햄버거를 배달하면 매출이 오를 것 같아서 왔다”고 말했던 바. 내기에서 진 농구부 김선형은 사비로 김병현의 햄버거를 후배들에게 쐈다. 선배가 쏜 햄버거를 먹은 중앙대 농구부는 다음 날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여에스더는 제품 리뉴얼을 위해 직원들과 함께 직접 연구소를 방문했다. 그토록 바라던 곡물 맛 파우더를 맛 봤는데 완벽하다는 여에스더와 달리 직원들은 밍밍하다고 혹평했다. 젊은 친구들한테는 기존 제품인 코코아맛이 통할 거라는 것.


이 말에 여에스더는 “마케팅팀이 나를 화나게 하는 게 뭔 줄 아니? 너희는 너희만 똑똑한 줄 알지? 내가 너희보다 20년 넘게 경험치라는 게 있다. 테스트하는 것도 좋지만 너희는 내 미각을 믿어야 한다. 우리 조직은 젊지 않냐”고 비난을 퍼부었다.


결국 여에스더의 곡물맛과 오팀장의 코코아맛을 두고 직원 25명이 투표를 진행했다. 결과는 곡물맛의 승리. 홍혜걸은 “마케팀팀의 엄청난 판단 착오 같다. 곡물맛도 시장에서 원한다는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이에 여에스더는 “제가 잠깐 아플 때 남편한테 회사를 맡겼는데 직원들이 홍혜걸이랑은 일 못하겠다고 했다”고 디스해 홍혜걸을 멋쩍게 했다.

장윤정은 제자 곽지은, 해수, 곽영광, 박지현을 데리고 김연자의 집에 갔다. 그는 “어떻게 하면 무대를 휘어잡는지 그 방법을 포유류 최고 포식자처럼 알고 계신다. 후배들이 무대 연출을 제대로 알았으면 좋겠다. 후배들이 너무 어려워하고 한 방향으로 갈 수 있으니 여러 선배들의 조언을 듣고 싶다”고 밝혔다.


49년 차 김연자는 “여러분은 행운아들이다. 장윤정 눈에 든다는 게 얼마나 행운이냐. ‘당나귀 귀’ 버스킹 무대도 봤다. 그런데 부족한 게 너무 많더라. 보니까 답답하다 왜 저렇게 할까, 이렇게 하면 더 좋을 텐데 싶더라”고 애정을 내비쳤다.


후배들은 김연자 앞에서 노래 대결을 펼쳤다. 곽지은의 ‘수은등’을 들은 김연자는 “선천적으로 꺾는 걸 타고 났다. 죽었다 깨어나도 트로트 가수다. 무슨 노래를 불러도 꺾을 것 같다. 그런데 나쁜 점은 첫 음이 항상 불안하다. 무의미하게 시작하지 마라. 약간의 리듬을 타면 좋을 것 같다. 전체적으로 목소리를 크게 해라. 마이크 힘을 빌려야 할 때도 있지만 기본 목소리로 들릴 수 있도록 해라”고 조언했다.


박지현은 아재개그로 김연자의 환심을 사고자 했지만 실패했다. 김연자는 그의 ‘밤 열차’ 노래를 듣고 “전체적으로 비음을 너무 쓴다. 노래가 코에서만 나온다. 입을 크게 벌리면 발음이 좋아질 것 같다. 너무 입을 안 벌린다. 음을 올리고 싶을 텐데 발성 연습이 중요하다. 큰소리를 내는 게 불안해 보인다. 노래방에서 지르면서 발성을 연습하라. 출세하고 싶죠?”라고 지적했다.


‘아모르파티’를 택한 해수는 네 사람 중 경력자 으뜸이었다. 하지만 완곡을 하지도 못한 채 김연자에게 커트당했다. 김연자는 “가수가 되려는 건지 코미디언이 되려는 건지 정확히 해라. 지금 망치고 있다. 노래를 한다기 보다는 주위에 웃음을 주는 것 같다”고 쓴소리를 퍼부었다. 해수는 “멘붕이 왔다. 너무 떨렸다”고 씁쓸해했다.


마지막으로 곽영광은 ‘10분 내로’를 선곡해 열창했다. 김연자는 “너무 까분다. 너무 많이 움직이는 게 문제다. 노래할 때 밀당을 해줘라. 그리고 너무 설치지 마라”고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곽영광은 김연자의 지적을 즉석에서 고쳐 칭찬을 받았다.


하지만 네 사람 중 1등은 곽지은이었다. 김연자는 그에게 커스텀 마이크를 선물하며 앞날을 응원했다. 이들을 위해 장윤정은 치킨을 활용한 푸팟퐁커리를 요리해 선배와 후배들을 대접했다. 김연자는 “진짜 요리 잘한다”며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장윤정은 “힘들 때 한마디 들으면 큰 힘이 되니까 한마디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연자는 “내가 50년 노래했다. 나도 선배님들 덕분에 이 자리까지 왔다. 여러분도 장윤정을 만난 것만으로도 행운인 거다. 점쳐 봐. 행운이 있을 거다”라고 덕담했다./comet568@osen.co.kr


[사진] 당나귀 귀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연예인 안됐으면 어쩔 뻔, 누가 봐도 천상 연예인은? 운영자 24/06/17 - -
102991 정정아, 유재석X강하늘X송은이 출동한 호화 결혼식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13 166 0
102992 펜트하우스 존잼각 00(221.158) 22.07.14 239 1
102988 '결혼지옥' 하하·김응수, 비자금 얘기에 뜨끔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11 150 1
102989 새로시작한다는 여자씨름예능 멤버 공개 예삐아빠(122.44) 22.07.12 213 1
여에스더 또 막말? "너희만 똑똑한 줄 알지?"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10 284 0
102987 일산RUN레깅스비지니스클럽 은실장 010-구팔3오-1900 은실장(59.7) 22.07.11 115 0
102986 무조건 보는 예능과 게스트 출연진 혹은 주제에 따라 보는 예능 ㅇㅇ(118.45) 22.07.11 375 0
102980 '최초공개' 류시원’ ♥재혼아내=대치동 수학강사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08 621 0
102983 '와이키키2' 김선호, '코 리코더+후암동 염소남+엔젤우식' 3단 코믹 홍두식(211.40) 22.07.09 229 18
102982 '슬픈 열대' 촬영 마치고 귀국하는 김선호 홍두식(211.40) 22.07.09 329 18
102981 김선호, 홍두식 메신저 프로필 입수..흰티만 입어도 훈훈 홍두식(211.40) 22.07.09 357 18
102978 강유미 "남편 이혼 사실, 개인적인 아픔 말 못했다"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07 220 0
102977 '유퀴즈' 한지민, "나도 편견 있었다"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06 177 0
102975 다비치 이해리, 오늘(3일) 결혼식..유재석, 약속 지켰다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03 223 1
102972 ’백패커’ 백종원, 백대표 아닌 ‘종원이형’ 리더십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01 191 0
102971 "복덩이 심장 뛰지 않아"..장영란, 셋째 유산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6.30 366 0
102969 조정석X혜리X김선호, '투깝스' 종영소감 "배우-스태프- 홍두식(211.40) 22.06.30 410 24
102968 '유령을 잡아라' 김선호 "고지석 役, 홍두식(211.40) 22.06.30 299 24
102967 그냥 평범한 회사원” 김선호, 과거 5년 공백 드러나나 (갯마을 차차차) 홍두식(211.40) 22.06.30 273 24
102965 MBN 고딩엄빠 대한민국 저출산고령화 해결하고 고출산저령화 해야합니다 ㅇㅇ(175.192) 22.06.29 248 1
102963 현빈♥손예진, 난데없는 '임신설'이 현실로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6.27 329 0
102959 “방탄소년단 RM, 건전한 미술 문화 안착에 큰 역할”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6.26 172 0
102961 화제의 BMW 진상녀 장면 포착 000(220.79) 22.06.27 161 0
102954 옥주현, 김호영 고소는 ‘취하’·인맥 캐스팅 논란은 ‘억울' [1]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6.25 258 0
102949 '이브' 서예지, 박병은과 외박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6.23 200 0
102948 이지훈, 스태프 갑질의혹 '억울함' 언급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6.21 244 0
102945 41kg' 리지, 음주운전 자숙 중 7kg 증량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6.19 240 0
102946 우리끼리작전타임 20회 가나다(210.95) 22.06.20 205 0
102944 "나도 결혼하고 싶다" '김준호♥' 김지민 깜짝 고백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6.18 245 1
102942 '5살 연상♥+' 고우리 "열애 축하해줘 감사"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6.17 201 1
102940 '이브' 박병은, 서예지와 동침 후 명품 목걸이 선물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6.16 194 0
102941 아머야 하이스코어 잼 [1] 우우우우우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6.17 236 0
102933 "가뭄 생각" 이엘 소신발언 3천톤 물축제 도시 추가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6.13 331 2
102932 '놀면 뭐하니' 3사 대표들, WSG워너비 멤버 구성 방식 논의한다 프로도(211.40) 22.06.13 373 22
102931 다비치 이해리, 결혼 비화 밝히나…'유퀴즈' 출연 프로도(211.40) 22.06.13 316 22
102930 효린, '코빅' 출격…황제성·양세찬과 코믹 호흡 프로도(211.40) 22.06.13 248 22
102923 故 송해 조문 첫날, 유재석→조영남 등 추모 발길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6.08 382 1
102920 오연수, 믿을 수 없는 50대 레깅스 몸매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6.07 420 1
102918 손태영, 으리으리한 풀장 호화로운 일상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6.06 274 0
102914 장나라, 父주호성 조심했던 예비신랑 정체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6.04 317 1
102911 손석구 "필리핀서 비행기 놓쳐..팬들 못만나 안타까워"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6.02 322 0
102908 "하루 식비 400만원"..히밥 고백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5.30 282 0
102905 '결혼발표' 손연재, ♥예비신랑에게 받았나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5.29 519 1
102904 ‘이천수♥’ 심하은 코성형 고백→”성괴 악플 눈물”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5.28 545 0
102901 배우 이얼, 식도암 투병 끝 별세...향년 58세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5.26 278 0
102898 '사냥개들' 측 "음주운전 논란 김새론, 참여 NO"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5.23 256 0
102897 개그맨 김수영, 깜짝 결혼발표+판빙빙 닮은 여자친구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5.22 384 0
102895 ‘놀면뭐하니’ 제시카 알바 채정안, WSG워너비 첫 탈락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5.21 336 0
102893 이제훈 결혼이라니..뜬금포 루머에 골머리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5.19 579 0
102889 '음주운전 혐의' 김새론 밝힌 공식 입장은?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5.18 301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