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2일부터 17일까지 도쿄가는데

12일은 지인 집에서 자고 13일은 캡슐호텔 한번도 안해봐서 아키바쪽에서 1박은 해결할건데 이후가 좀 고민임.

관광은 거의 덕질만 할거라 이케부쿠로/시부야+나카노 쪽만 다닐거고

에비스 맥주박물관 한번 그리고 고마고메나 사야노유도코로 온천 한번 정도 갈거 같은데 안갈수도 있음 (상황이랑 시간 내키는대로 갈거임)

숙소 예약 좀 늦게 해갖고 선택지가 별로 없는데

1.이케부쿠로 북서쪽 동네

- 3박 25000엔

- 조식은 당연히 없고 25년된 호텔이라 낡았다는 후기가 간간히 들림

- 이쪽 동네 저녁 치안이 살짝 까리하다는 이야기가 있던데 남자 혼잔데 괜찮으려나

2. 사이타마 도다공원역쪽

- 3박 19000엔

- 조식포함+방 1번보단 나음+비용 싸니까 입지만 보면 최적인데

- 근데 사이쿄선 출퇴근이 아주 개지옥헬이라고 들었는데 내가 경험이 없어서 이게 좀 불안함

- 내가 일정 좀 여유롭게 잡고 지옥시간대 피해다니면 와리가리1시간+전철비용 4일동안 1500엔정도 더 나오는거 감안할만한지 궁금함

3. 고마고메역 앞 호텔

- 3박 35000엔

- 사실 가격이 너무 차이나서 비교하기도 뭣하긴 한데 한달 남은것 치고 싸게 올라와서 일단 예약해놓음.

- 야마노테선+조식제공+방 제일 좋음이라 당연히 비교 안되는건 아는데

- 1/2번 둘다 좀 많은 하자가 있다 카면 그냥 짠내여행을 포기하고 이쪽으로 선회하려고

아마 일본좀 다녀본 사람들은 위에 말한 숙소 뭔지 다 알텐데 1,2번의 각자 하자를 감안할 만한지 그게 아니면 그냥 3번 가는게 멘탈 편할지 조언좀 해주라.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