홋카이도 본편 여섯번째 날 (삿포로 맥주 박물관) - 2011.01.14

바티칸패스

2011.02.06 16:28:33

조회 325 추천 0 댓글 3

다시 찾아온 맥주 박물관.

오늘은 다행히 열려있다.

프론트 직원들 뒤쪽에 있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맨 위의 3층부터 둘러본다.

특별한 게 보이질 않아서 대충대충 (...)

저런 모형은 참 잘 만든다.

헉! 우주정거장에서 키운 보리로 만든 Space Barley!!!

그런데 저건 사도 아까워서 마시나 ㅠㅠ

TASTE OUR FRESH BE(ER).

신선한 맥주를 만끽하여 주십시(오).

내가 시음권 발매기 앞에서 고민하고 있으니 직원이 와서 말을 건넨다.

한국에서 왔다니까 어디가 더 춥냐고 물어본다... 당연히 삿포로지 -_-;;

한국어를 배운 적이 있다는 직원이 있다고는 하는데...

무알콜 맥주도 있어서 그것도 마셔보려고 했지만 그냥 소박하게 500엔짜리 3잔 세트로 결정!

갓 따른 맥주들이 나왔다.

주전부리는 여러가지 중에 하나 고를 수 있다기에 도쿄 에비스 맥주 박물관에서 나오는 것과 동일한 것으로.

그런데 다른 것들보다 저게 양이 제일 많아서. (...)

삿포로 생맥주 (흑 라벨)

1977년에 발매된 이후로 꾸준히 팔려온 삿포로 맥주의 주력 상품입니다.

2006년부터 원료의 맥아와 호프가 100% 협동 계약 재배로 신등장.

상쾌함과 아로마 호프의 깊은 맛이 인기의 비밀입니다.

삿포로 클래식

맥주 본연의 맛을 살려, 부원료를 사용하지 않은 맥아 100% 생맥주입니다.

홋카이도의 풍부한 자연에서 자란 식재료와 궁합이 잘 맞습니다.

부드러운 소리와 목넘김을 체험해 보세요.

카이타쿠시(개척사) 맥주

창업 당시의 맛을 재현한 맥주입니다.

맥아 100%, 맥주 효모가 살아있는 그대로 들어가 있습니다.

오호츠크산·후라노산의 맥아, 호프를 사용한 중후하고 깔끔한 맛입니다.

시음장 내부는 이렇게 생겼다.

맥주 사진 찍기 전에 흑맥주 약간 홀짝거리고 있는데 어떤 남성 직원이 왔다.

한국어를 하는데 꽤나 유창하다?

그냥 개인적으로 배웠다면서... 그런데 할 말이 없어서 그냥 안부 정도로 끝.

기념품 매장과 스탬프 찍는 곳, 출구이다.

기념품은 어차피 공항에서 살 거니까 됐고...

나와서 버스를 타고 버스센터마에(バスセンター前)에서 내려 시영지하철로 갈아탄다.

지금 시간은 오전 11시 8분.

토자이선(東西線)을 타고 간다.

그런데 어떤 노선을 타든 오도리역에는 꼭 들린다.

어쨌거나 종점인 미야노사와(宮の沢) 도착.

다음 글에서 계속...

고정닉 0

원본 첨부파일 1

0000000000.png

전체 댓글 0개

등록순

본문 보기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운영원칙 및 관련 법률에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Shift+Enter 키를 동시에 누르면 줄바꿈이 됩니다.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힘들게 성공한 만큼 절대 논란 안 만들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6/10	-	-
이슈	[디시人터뷰] 웃는 모습이 예쁜 누나, 아나운서 김나정	운영자	24/06/11	-	-
47799	간사이 지역중 벛꽃 괜춘한곳 [1]	han(122.254)	11.02.27	90	0
47798	횽들 나 삿포론데 이게 어젠가 그제말한 그거야?? [8]	맥심	11.02.27	344	0
47796	일본여행 가려는데 경비가 어케될까여 [11]	ㅇㅇㅇ(112.161)	11.02.27	268	0
47793	우울한 워킹 한달 반째 4 [12]	쇼난무무(114.22)	11.02.27	493	0
47792	일본에 물가싼곳요!!!!!!!!!!!! [6]	하이(211.170)	11.02.27	477	0
47791	일본여자가 한국여자보다 나은 이유는 [13]	ㅋㅋ(118.219)	11.02.27	1074	1
47790	일본7월학기로가는대 아이폰질뮨요	쉐프정	11.02.27	78	0
47789	동경에 이틀 있었는데 하루종일 빠칭코에만 있었음 [6]	알비노	11.02.27	365	0
47788	몇년전 도쿄 아키바갔을때 찍은사진 [5]	요시오카	11.02.27	483	0
47787	도쿄잉여생활 1년째 [12]	토미에(126.12)	11.02.27	679	0
47784	소뱅 요즘에는 어떰? [5]	71″	11.02.27	157	0
47783	여행사 통해 자유여행 갈 건데 도대체 가격이 이해가 안돼서... [2]	규슈규슈(211.178)	11.02.27	161	0
47781	오늘 다녀온 키타구 도서관 [5]	체리마루™	11.02.27	457	0
47780	여행 때 입었던 파카 주머니에 뭐가 들어있어 보니 [3]	센신	11.02.27	326	0
47779	형들 워킹갈때 일본에서 아이폰샀다가 귀국해서도 쓸수이써용? [5]	ㅇㅇㅇㅇ(112.171)	11.02.27	285	0
47778	횽들 나 토요일에 시부야 갓다왔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8]	라이(219.105)	11.02.27	659	0
47777	일본 위클리맨션과 나카노 여성전용 게스트하우스	펜스타	11.02.27	379	0
47776	도큐핸즈에서 샀던 비닐우산 안챙겨온게 아쉽다 [3]	꼬비	11.02.27	336	0
47775	도쿄 메트로 <<<< 서울 지하철 =< 메트로 타이페이 [7]	미녀는괴로워(114.36)	11.02.27	454	0
47774	무대포로 찾아가서 좆도 없는 우울한 워킹 한달 반째 3 [4]	쇼난무무(114.22)	11.02.27	392	0
47773	횽들 일본아이폰 한국어플 [10]	꽐라(118.39)	11.02.27	326	0
47769	무대포로 찾아가서 좆도 없는 우울한 워킹 한달 반째 2 [2]	쇼난무무(114.22)	11.02.27	380	0
47768	무대포로 찾아가서 좆도 없는 우울한 워킹 한달 반째 1 [6]	쇼난무무(114.22)	11.02.27	666	0
47767	[뒤늦은 간사이여행 후기] 2. 오..오사카성.. [8]	요시오카	11.02.27	445	0
47766	[2010.12] 도쿄를떠나 자연으로 , 하코네 [13]	A_Eung	11.02.27	467	0
47765	[뒤늦은 간사이여행 후기] 1. 어리버리 첫날 [10]	요시오카	11.02.27	1794	0
47763	또 지워졌네 ㅋㅋㅋ [8]	71″	11.02.27	248	0
47761	〔홀로떠나는 도쿄 4박5일 여행기〕5일차 - 2. 아사쿠사, 귀국 [4]	꼬비	11.02.27	346	0
47759	VISA 카드 있는데 일본서 사용 궁금증<카드종류사진 有> [3]	맋ㅅ	11.02.27	388	0
47757	횽들 뉴빈데 이 일본어좀 질문좀 할께 [5]	꼬꼬마(115.22)	11.02.27	152	0
47756	횽들..숙소 계약할때 햇갈리는게 있어서 그러는데.. [7]	ㅁㄴㅇㅁㄴㅇ(121.166)	11.02.27	137	0
47755	〔홀로떠나는 도쿄 4박5일 여행기〕5일차 - 1. 우에노 [1]	꼬비	11.02.27	349	0
47753	일본 귀화조건 중에서 일본에서 5년이상 연속거주하라는데 어떻게 하는거임? [9]	kwdw(114.203)	11.02.27	1016	0
47752	근데 시급이랑 일급같은거중에 뭐가좋음? [5]	ㅂ(110.12)	11.02.27	291	0
47750	꼭 후지산 보이는 자리에 앉는다고 다 보이는건 아니에요 [1]	꼬비	11.02.27	194	0
47749	내일 도쿄로 출발하는데... [7]	요술뱃살	11.02.27	192	0
47748	횽들 비행기에서 후지산말이야 [15]	와총양개	11.02.27	334	0
47745	일본 자전거 일주#3 (일본 츠자와 헌팅 노인과 비키니) [12]	에바3아	11.02.27	2664	0
47744	일본 자전거 일주#2 (폭탄제거) [9]	에바3아	11.02.27	1986	1
47743	일본 자전거 일주#1 (프롤로그) [6]	에바3아	11.02.27	2965	0
47742	고베터미널 호텔 30주년 기념 할인하네..(~3/18)	가면히빜	11.02.27	143	0
47740	이거해석좀ㅠㅠ [5]	ㄴㅇ(121.132)	11.02.27	162	0
47739	여기혹시 오카자키 아는사람있나여? [4]	카호(118.220)	11.02.27	166	0
47738	아래 아키바av샵 글보고 생각나서 올리는사진 [4]	ㅁㄴㅇㅁㄴㅇ(121.166)	11.02.27	654	0
47737	[20110213] 겨울날의 교토(2) - 洛北으로 2편 [5]	센신	11.02.26	525	0
47736	내일은 여기나 가봐야겠네 [4]	체리마루™	11.02.26	289	0
47735	일본 여행가고싶은데 . 영어와 일본어 중에 어떤걸 잘알면 일본여행에 더 [4]	ㅇㅇ(118.32)	11.02.26	239	0
47732	날은 좋은데 바람이 왜 이리 부냐 [4]	체리마루™	11.02.26	157	0
47730	최근 요시노야 다녀오신분? [4]	김군(58.235)	11.02.26	181	0
47729	도쿄에서 한달정도 있으려면 어떻게 하는게 가장 현명? [10]	ㅁㄴㅇ(58.88)	11.02.26	289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