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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양복점 원단 바꿔치기 경찰 수사.. 통보 전까진 까맣게 몰라
한 양복점에서 소비자가 주문한 원단보다 저렴한 천으로 옷이 만들어진 사실이 드러나, 경찰 수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원단을 바꿔친 주체가 누군지를 놓고 양복점 측과 전 직원은 서로 다른 주장을 하고 있는데, 소비자들은 환불 통보를 받기 전까진 피해 사실을 까맣게 몰랐습니다. 재작년 서울 한 양복점에서 예복을 맞춘 A 씨는 지난달 황당한 전화를 받았습니다. 원래 주문한 영국산 원단보다 저렴한 천으로 양복이 만들어졌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옷 살 때 낸 백여만 원을 환불받았지만 찜찜함은 계속 남습니다. 결혼 박람회에서 같은 양복점을 알게 된 다른 소비자도 1년 반 만에야 원단이 바뀌었다는 통보를 받고 백여만 원을 돌려받았습니다. 이처럼 해당 양복점에서 원단이 바뀌었다고 통보받은 소비자는 30여 명.양복점이 밝힌 환불 규모만 3천여만 원입니다. 현재 양복점 대표는 사기 혐의로 고발돼 경찰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고발은 양복점에서 일하다 그만둔 직원이 했는데, 이 직원은 업주가 원단을 바꿨고 피해 소비자도 더 있을 거라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양복점 측의 입장은 정반대입니다. 원단 바꿔치기는 해당 직원이 퇴직 전에 몰래 벌인 일인데, 횡령 혐의 등으로 고소한 데 앙심을 품고, 책임을 떠넘기려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환불을 해줬더라도 사기 혐의는 성립될 수 있다고 보고 정확한 사실관계와 추가 피해자가 있는지 등을 수사하고 있습니다. 더 큰 문제는 원단 바꿔치기를 주도한 게 누구든, 소비자들은 통보를 받기 전까진 피해 사실을 까맣게 몰랐다는 점입니다. 전문가들은 옷에 원단 정보가 반드시 적히도록 요청하거나, 주문할 때 원단 견본을 확보했다가 완성되면 비교해보는 게 방법일 수 있다고 조언합니다. https://naver.me/xt5tLwN0 [단독] 양복점 '원단 바꿔치기' 경찰 수사..."통보 전까진 까맣게 몰라"한 양복점에서 소비자가 주문한 원단보다 저렴한 천으로 옷이 만들어진 사실이 드러나, 경찰 수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원단을 바꿔친 주체가 누군지를 놓고 양복점 측과 전 직원은 서로 다른 주장을 하고 있는데, 소비자들naver.me
작성자 : ㅇㅇ고정닉
[채널A] 해병사령관, 피의자 신분으로 공수처 출석... 질문 200쪽
공수처가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을 소환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 사령관은 지난해 채 상병 순직 사건을 조사한 해병대 수사단에 윗선의 외압을 전달하는 역할을 했단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이 윗선의 외압이 VIP, 그러니까 윤석열 대통령의 격노에서 시작됐단 의혹까지 불거진 만큼 공수처는 그 진위 여부를 밝히는데 집중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은 오늘 오전부터 10시간째 조사를 받고 있는데요. 공수처는 김 사령관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윗선 지시 여부를 집중 추궁하고 있습니다. 해병대 최고 지휘관인 김 사령관은 지난해 채 상병 순직 사건을 조사하던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에게 대통령실의 외압을 전달해 수사를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 사령관은 앞서 군검찰 조사 때 "VIP 언급 자체를 한 사실이 없다"며 전면 부인한 걸로 알려졌는데요, 김 사령관은 오늘 오전 출석하면서 취재진의 질문엔 침묵했습니다. 공수처는 VIP 격노 발언의 진위 여부와 이종섭 전 장관 등 국방부 윗선으로부터 받은 지시 내용 등을 집중 추궁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공수처 관계자는 "오늘 200여쪽 분량의 질문지를 준비했다"며 늦은 밤까지 조사할 거라고 예고했는데요, 김 사령관에 대한 조사 이후 공수처 수사가 국방부와 대통령실 등 윗선으로 향할지 주목됩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449/0000274224
작성자 : 정치마갤용계정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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