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려다가 잠이안오는 김에 글쌈 ㅋ

난 지금 스기나미 니시오기쿠보에 살고있고 사이타마 도코로자와쪽에 있는 어느 전자제품 공장에서 일하고있음 ㅋ
9월 말에 와서 맨처음엔 나도 개고생했어.
알바가 하도 안구해져서 이리저리 돌아댕기고 여기저기 전화하느라 핸드폰요금이 무슨 8천엔넘게 나오고 그랬거든.
그러다가 하로워크도 가고 바이토루에서 [이건 내가 할만하겠다]싶으면 닥치는대로 다 응모버튼 눌러댔지 ㅋㅋㅋㅋ
결국엔 일본가게에서 일하게 되었어. 4시간짜리....;;
그것만 해가지곤 야칭내면 생활비도 좀 부족해서. 난 일단 저축을 해야되거든.
투잡구하려고 또 바이토루,안, 에서 닥치는대로 응모버튼 누르니까 또 겨우겨우 지금 일하는 공장 된거고.
그전에 일했던 일본가게는 정말 어쩔수 없는듯한 이유대고 [죄송합니다.한국에 급한일 있어서 귀국해야합니다 ㅠ]라고..

암튼 글이 좀 길어졌는데 본론은....

일단 닥치는대로 너님이 할수있는데까지 별별 수단 가리지 않고 이리저리 응모 넣어봐.
그러면 정말 밑바닥 루저가 아닌이상 다 구해진다.

아 그리고 너님 야칭날이 보름도 안남았다고 한거같은데...
바이토루 같은곳에 어쩌다가 외국인도 할수있는 단기일일지급 아르바이트가 있고.
동유모는 좀 에라다...
악덕업주, 이것저것 띠어먹고 실제론 만엔이상의 작업인데(예를들어 건물을 오함마로 때려부시는 철거작업;;;) 8천엔주고 시킨다던가 그런다더라.
ㅅㅂ 한국에서조차도 걍 일용잡부 일당이 6~7만원인데 ㅋㅋㅋㅋㅋ 약간 더 힘든건 8만원 ㅋㅋㅋㅋ

미나미센주역, 다치카와역 근처에 하로워크출장소(미나미센주는 산야출장소, 다치카와는 아케보노쵸출장소)라고 있는데 일당노가다만 소개해주는 곳이 있나봐.
나도 일본 노가다쪽은 잘은 모르니 암튼 한번 알아봐~
아 참고로 일본노가다는 작업할때 바지는 청바지는 안된대. 작업복 바지가 있어야한다나..
정말 말해주고 싶은건 한국이나 일본이나 일당노가다는 질안좋은 사림이 좀 많아서 자신도 모르게 물들수가 있으니 오래 하더라도 1달이내로 하라고 말해주고싶다....

일갤이야기:이제 나 사는 동네가 완전 익숙해져서 이젠 우리동네같다 ㅋ
이젠 일본어를 일본인처럼 하는것만 남았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