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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박9일 혼자간 궁상맞은 도쿄여행 3편 (4.19~4.27)

Hari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0.12.06 17:53:26
조회 709 추천 0 댓글 8

히로오->시부야->하라주쿠+

 

 

 

 

전날에이어 또 4시에 일어났다. 이거저거 보면서 누워있다가 해가 뜨려고할때쯤 나가서 산책도 하고

테이블에서 하루일정도 좀 계획해보구.. 날씨가 좋아보인다 하늘도 파랗고.

7시에 샤워하고 샌드위치랑 커피우유 먹고 이쁜 외국인하고 인사한번 하고 나왔따.

 

근데 출근길지옥철크리.

말로만듣던 출근길 지하철풍경을 구경하며 한 7대정도 그냥 보낸거같다. 거의1~2분만에 한대씩 와서 뭐 오래는 안기다렸다.

히로오는 우리나라 이태원처럼 외국인들이 모여사는 동네에다 유명인도 많이산다고한다.

 

 


(도착.)

 

 


(외국인들을위한 식료품점이 있다고했는데 저건가. 암튼 뭐 들어가봤는데 배고팟음.)

 

 

 

 

근데 너무일찍부터 움직여서 그런건지 이동네가그런건지 한적하고 상점들도 문을닫았고

아직 하루가 시작이 안된느낌이 든다. 그래서 쉴곳을 찾았다.

히로오에는 아리스가와미야공원이라는곳이 있다.

알고간건아니고 지금 검색해봤는데 이름이 이거란다.

 






(일찍부터 환경미화원아저씨들이 곳곳에서 청소를 하고계셨다.)

 

 

 

일단 꼭대기에 올라가니 운동하는 무리들이 많았다. 그냥 친구끼리하는건아닌거같고

강사도 딸려서 뭔가 배우면서운동하는사람들이 많았다.

대부분 서양사람들이였다.



(운동중인 누나들.하앍)

 

 

햇빛도좋고 너무 평화로워서 기분도좋아지고 나른했다.

혹시나해서 가지고갔던 미니기타를 꺼내서 시간을 보냈다.

서양사람들은 눈만마주쳐도 인사해준다. 처음엔참 적응안되는 문화..

조깅하는 금발누나들이 내모습을보며 엄지손가락을 많이들 들어줫다.

왠 유치원생들도 올라왔었는데 한 아이가 내옆에 앉아서 한참동안 아무말없이

꼭 뭘 느끼는듯 심각하게 기타소리를 들어주다가 내려갔다.

 

 

(여행중 몇개안되는 셀카..)

 

 

 

한 두시간쯤 시간을 때우고 내려가니 동네가 이제좀 활기가 생긴다.

주로 카페에서 운동후 아침을 시작하는 서양사람들로 바글바글했다.

천천히 구경을 시작했다.

외국인이 많긴하지만 관광객의 모습보다는 일상생활모습들이 대부분이였다.

그리고 히로오산보도리라는 상점가도 쭉 구경했다.


 


(일본에서 느낀거중하나. 꽃집들이 다 이쁘다 꽃이랑잘어울리게. 우리나라처럼 음침한꽃집은 하나도못본거같다.)





(히로오 산보도리.......아마맞을거다.)


(앞에있는 미러볼과 조명은 정말정말 사고싶었는데 왠지다른데도 팔거같아서 안샀다가 아직도 후회중..)

 

 

어느정도 둘러보고 시간을보니 시간도 이르고 해서 커피한잔할까하다가

전날부터 내꺼가된 기타를 원망하며 이날한번 걸어보자 하고 걷기시작했다. 지도상으론 걸을만해보였다 시부야까지.

  


(일본건축물은 베란다가 대부분이 창문없이 개방되있는형태인게 좀 신기했다. 그래서 햇빛있는날이면 빨래널린집이 굉장히많다.)



(멋진건물과 손들고있는 애가 귀여웠다. 근데 뒤에있는 엄마도 엄청시크했음.)


음료수하나 사들고 한참을걸었는데 이건시발군대입갤한줄알았음

그렇게먼줄알았으면 지하철탓지 아오 생각보다 너무멀어서 ㅅㅂㅅㅂ거리며 다 집어던지고싶은마음을 참으며

날 앞질러가는 자전거를보며 부러워하며 계속계속걸었다.

아마 거리상으론 별로 안먼데 지름길은 몰라서 그냥 ㄱ 자로 돌아가서 그랬나보다.



(시부야 스테이션 이정표가 보였을땐 만세부르고싶었다.)



(도착도착)

 

 

근처에있는 딘앤델루카한번 들어가봤다가 내가 생각하던 시부야로 가려면 하치코를 찾아야했다.

다행히 뭐 찾기는 쉬웠음.


(친절하게 한글로 써있다. 근데 한글귀엽네) 



(역근처. 안에는 사진들이 전시되어있었다 무슨 시부야역 역사들 같았는데..)

 

 

 

일단 밥먹고 구경하기로하고 상가밀집지역으로 들어갔다.

 

(이아저씨알어....친구가 보여줫던 프로그램에 나왔었는데 이름이생각안난다 같이다니는 한명은 하마다 였는데)



(처음으로 여기가서 먹어봤는데 가격대비 참 괜찮았다. 돈없는여행중 다행이였음)

 

 

도큐핸즈, 프랑프랑, 멀티샵 등을 구경하고

휴식도 하고 목도 축일겸 버거킹에 들어갔다.

근데 도큐핸즈는 정말없는게 없었던거같다. 돈있었으면 사고싶은게 너무너무많았음..

  

(구두약이이렇게 다양할수가.)




(욘사마가발..)




(디즈니스토어. 우리나라에없는거니 가봐야함)




(버즈너무조와)



(외국이라 코크라고 말해야하는줄알고 코크라고했는데 못알아처먹어서 콜라 하니까 바로줌..)

 



다시 지도를보며 다음행선지를 정하는데 내가 일본에서 두번째로 가보고싶었던 곳이 걸을만한 거리에 있었다.

그래서 조금만 쉬다가 바로 또 걷기시작함..

목적지는 캣스트리트를 지나 있는 모마디자인스토어. 뉴욕이랑 일본밖에없는곳이니 여기라도 가봐야지

 



(캣스트리트. 노출콘크리트 건물이 많고 틈새에 낑겨있는건물 이쁜 주거용건물 참많다. 눈이 즐거운곳.)




(속옷가게의위엄)


(일본와서 또 느낀점하나. 비싸다고하는 자전거란 자전거는 다 밖에 걍 묶여있다. 우리나라였으면 10분도 못갈 자전거들 많았다.)



(드디어 도착.)




(일단 메종 마르틴마르지엘라 부터. 물론 살순없지만 포풍감동...)

 

..모마스토어에서는 신나서 구경하느라 사진도 없다.

맘에드는건 대부분 고가였지만 그런상품들이 팔리는환경도 부럽다.

가장맘에들었던건 퀄리티 쩌는 디자이너체어 미니어처 컬렉션.........가격보고 좌절..

이왕온거 하라주쿠까지 이동했다.



 


(아마 한지로백화점?거기서 찍은사진. 빈티지 혹은 빈티지인척하는 싼옷 엄청많다. 건너편엔 우리나라엔 아직없는 탑샵 탑맨이 있다.)




(하라주쿠역)




(무슨 공원이있는데 내가 막 갔을떄 문을 닫고있었다. 이땐 여기가 요요기공원인줄알았다.)

 

 

공원도 문을 닫아버렸고 배도 고프고 해서 텐야에서 규동하나 먹고 다케시타도리를 가봤다.


(여긴 완전 10대 소녀들 취향....내가 볼만한게 거의없었다. 옷도 소품도.)

 


(규모에 정말 놀란 다이소. 우리나라 다이소랑은 쩁이 안되게 존나 큰 마트였다.)

 

 

 

숙소로 돌아와서 씻고 다음날이 체크아웃하는고 다른숙소로 옮기는날이라

짐좀 정리도 하고 그동안 입었던 속옷이랑 티 빨래 하고서는

얼른잤다. 정말빨리 잠들었다.

그리고 이날까지 생각보다 재미도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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