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이마미야에 묵고있는데 야밤에 너무 심심해서 친구랑 산책나갔는데 길을 잃어버림

여기저기 해매는데 호롱불이 하나씩 보이기 시작하더니 갑자기 사창가가 등장!



어떤 구조인지 설명을 하자면 커봐야 10평정도로 보이는 작은집이 다닥다닥 붙어있고

현관(?)같은거 싹 열려있고 방중간에 각종 코스튬을 한 여자 한명 앉아있고 그옆에 간의의자 두고 할머니 한명 앉아있고

이런식으로 다닥다닥 골목전체를 매우고있었음

전통적인 느낌이랄까 드라마같은데서 보던거랑 달랐음.



근데 그렇다고 막 사람들까지 전통적인건 아니었음.

아 외곽부분은 전통적이었음. 아줌마들이 기모노입고 있더랔 전부 아줌마 .

근데 안으로 들어갈수록 눈이 동그래짐.

교복, 세일러문, 제복, 이쁜옷 등등 점점 연령대가 젊어지며 중간부분은 그야말로 눈을 어디다둬야할지 모르겠더랔ㅎㄷㄷㄷ

눈을 어디다둬야할지 모르겠는 더욱 큰 이유는 방에 앉은 사람 한명한명이 눈마주칠때마다 미소를 지으며 오라고 눈길을 보냄 ㅎㄷㄷㄷ

거기다가 옆에 할머니는 오니쨩오니쨩 거리면서 오라고하고 좀 무서웠음

헐시발시발하며 나갈길을 찾으며 헤매다 결국 나감 ㅎㄷㄷ


난 아직까지 그곳을 잊지못하고 있고 어딘지도 이름도 매우 궁금함.

천국 잠시갔다온 기분이랄까 어쨌든 넘 신기한 경험이었엌ㅋㅋ

자세히 아는 사람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