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한준수 매일 주전 쓰라고 난리들인데

그럼 나같이 김태군 잡지 말자 하던가

김태군 fa계약했는데 한준수 주전 쓰면

심재학 ㅂㅅ이오 인증하는거임

지금 정도도 한준수 많이 쓰고 있는거

물론 그나마 옵션이 끼어있다하니 내년부터 백업 가고 3년째는 안보는 희망이 되기는 함

김선빈도 마찬가지임

김선빈 있으면 당연히 더 좋긴 함. 근데 팀 운용의 폭을 오히려 좁혀버리게 됨.

나같은 야잘알은 거기까지 캐치하기 때문에 과감히 김선빈 잡지 말자던 거임.

윤도현 부상도 마찬가지임.

모든건 조금씩 서로 작용함. 윤도현이 만약 김도영 같이 확실한 주전 자리를 보장받았다면 부상을 안 당했을거란 생각해본적 없는가?

주전과 비주전의 차이가 그거임. 김선빈이 느긋하게 시즌에 맞춰서 부상 조심하며 몸만드는 동안 비주전인 윤도현은 무리하게 시즌전부터 뛰다가 과욕으로 부상을 입게 된거임.

대부분의 경우 여기서 고착되는 경우가 큼.

내가 왜 김선빈을 그렇게 잡지 말자 했는지 아직도 감이 안옴?

그렇기에 나 제외한 대부분은 야알못임

오늘 한준수의 한타석 맹활약을 보고

몇년 전부터 내가 기아 야수진을 싹 물갈이 하려고 그렇게 외치던 얘기들이 떠올라서 써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