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화가 이번 연재 처음으로 개념글로 갔다. 실은 재밌다고 생각은 안했는데 다 재밌다고 해줘서 기분이 좋다. 관심 받는거 안좋아하는줄 알았는데 은근 좋더라 사이버 관종이 된거같은 느낌의 장뒷돈 단장... 기쁨을 뒤로하고 시즌 8월을 준비하러 떠난다.

실은 오팁갤에서 롯데에 대한 질문이 와서 리뷰를 좀 하고 시작하려고 한다. 롯데는 현재 꼴지로 매우 힘든 시즌을 보내고 있다... 과연 무슨일일까?

일단 롯데의 모습이다. 37승 1무 57패 4할도 안되는 승률로 압도적인 꼴지를 기록하고 있다.

위안이 되는 모습이라면 FA로 데려온 한현희가 7월간 5경기 2승 1패 28.1이닝 ERA 1.91 18K를 찍은 모습

그러나 장기계약 맺은 박세웅은 3경기 0승 2패 ERA 9.42 이인복으 2경기 0승 2패 ERA 17.47이다. 롯데팬들이 본다면 폭발할 그런모습... 

아무튼 리뷰를 하자면 컨택은 되나 결정력이 부족한 타선에 느림보들이며, 투수가 완전 무너졌고 실책이 많다.(그냥 꼴지의 정석이란 느낌이다...)

제일 먼저 물어보았던 박세웅 레이팅은 좋으나 성적은 좋지 않다.

20경기 출장하여 3승 11패 ERA 5.61 122.0이닝을 던졌다.

그런데 뭔가 이상하다. 성적은 안좋은데 WAR이 1.5다 분명 뭔가 있다

세부기록을 확인해 보았다. FIP가 4.06이다. ...? 차이가 1.6이나..? 그렇다. 박세웅은 억까를 당하고 있다.

수비와 뒤에 나오는 중계의 승계실점등의 이유로 큰 억까를 당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어쩌겠는가 그 또한 실력일지도...?

두번째 요청 한동희다. 제2의 이대호로 각광받으며 롯데가 애지중지 키우는 선수이다.

그러나 기대에 한참 못미치는 성적이다. .254/.324/.378 9홈런 41타점 평범한 레귤러 선수보다는 좀 낮은 성적으로 보인다.

작년보다 발전하지 못하는 모습에 롯데팬의 심정은 어떠하겠는가...

또다른 유망주 외야 고승민 .264/.320/.347 5홈런 41타점 역시 레이팅이나 기대만큼 잘하고 있진 못하다

의외로 잘하고 있는 선수는 안권수와

황성빈이였다

난 잘 모르지만 황성빈도 롯데의 갤주로 아는데 이런 결과가 나오면 어떻게 될지 참 궁금하다

그리고 작년 대체 선수로 와 좋은 계약을 맺은 렉스는 2할대 타율을 찍으며 망했다. 수비 마저 최악인 모습...

클러치 능력 부족, 불펜의 방화는 결국 롯데의 꼴지를 이끌었다고 보면 된다.. 게임은 게임이다. 현실의 롯데는 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까?

일단 롯데를 다 보았고 이제 다시 본업으로 돌아와 KIA의 장뒷돈이 될 때다.

8월에는 빅 이벤트 신인선수 드래프트가 기다리고있다.

내가 OOTP를 하는 가장 큰 이유가 바로 드래프트에 있다. 자기가 원하는 선수를 픽하고 키워서 좋은 선수로 만들어 계약하고 우승해 영구결번을 만드는 일련의 과정이 나에겐 롤에서 펜타킬하는것과 같은 짜릿함이다.(라고 말하며 필자는 롤을 한번도 하지 않았다! 뭐)

아무튼... 이번화에서는 신인 드래프트 직전까지의 내용을 담으려고 한다.

그리고 시작과 동시에 브리토가 복귀했다!!

브리토가 복귀한뒤 김석환, 이정범을 내리고 브리토, 홍종표를 올렸다.

8월 26일까지 스킵한 모습 결과로 KIA는 망했다. 진짜 망했다.

나는 최원준의 복귀, 브리토의 복귀 등으로 더욱 좋은 성적을 낼거라 믿었다.

그러나 이들은 처참히 내 믿음을 배신 7승 1무 12패로 6등을 확정지은 모습이다.

타격은 여전히 꼴지 선발진마저 등을 돌려 4위까지 내려왔다. 이게 무슨일이란 말인가...!!!

(대충 잘할거라 믿은 김도영도 실수로 넣은듯한 이우성 5번도 실패하였다)

8월에 일어난 일을 보자...

OOTP 출시 버그로 이름이 변경되어있던 김상수가 말도 안하고 이상한 병원에 치료를 받느라고 클럽하우스를 이탈했다고 한다. 그래서 다음 경기엔 감독이 배제시키려는것으로 보인다.

KT의 선발 벤자민이 8개월 허리 부상을 입어 이탈하였다. KT는 1선발을 잃은채 남은 시즌을 보내야만 한다.

원태인이 두산 상대로 3대 0 완봉승을 이끌었다.

2군은 우리팀 2군 목포 타이거즈가 우승을 챙겼다. 1군은 6등으로 아쉽게 실패할 것 같은데 2군이라도 승리해준 모습

8월 12일 황재균이 2천안타 기록을 달성했다. 축하한다! 그대도 대기록을 쌓았다

최승용이 키움 상대로 3대 0 완봉승을 달성했다.

근데 뭔가 이상하다 스코어보드가 5회까지밖에없다.

그렇다. 우천으로 인하여 5회 콜드승이다. 아무튼 5회까지 잘 막았으니 완봉승을 챙길 수 있었다.

SSG의 오원석이 12대 0으로 삼성 상대 완봉승을 거두었다.

드랲 전까지의 기록을 알아보았다.

이제 8월간 투수의 성적이다. 김민우와 메디나가 부진했다. 저번달만해도 잘해주었던 메디나가 급격히 무너진거에 상심이 크다.

임기영 김기훈 또한 불펜에서 무너진 모습...

최원준은 복귀후 3할 3푼에 가까운 타율에 20경기 8도루로 발야구를 보여주었는데 부상입고 부상자명단으로 갔다.

8월 타자 성적 복귀한 브리토, 유격수 박찬호 외에는 전멸이다.

타자들 어떻게 나에게 이럴 수 있어...

그래도 울며 겨자먹기다. 8월 성적에 맞추어 다시 라인업을 짜본다. 최형우가 지명타자로 복귀하였다.

좌투수 상대 라인업도 다시 짰다.

하도 찡찡대서 기분이 안좋은 주장 김선빈을 클린업 5번에 넣어주었다...

지금까지의 기록 들쑥날쑥한 경기력이다. 내 지도력이 약한것인가에 대해 큰 상심을 느낀다...

우승 사냥 페이지에서는 KIA의 포스트 시즌 진출 확률을 11.1%로 보고있다. 괜찮다. 11.1%면 꽤 높지 않은가? 없는거보다는 낫다.

LG와 키움, KT는 일찍이 포스트시즌을 확실시한 상황... 힘든 상황 속에서 두산과 SSG 중 한팀을 내리고 KIA는 포스트 시즌에 진출할 수 있을 것인지?

이번 드래프트 유망주 풀이다. 역시 타자풀만 많다.(OOTP 특인데 피더리그를 만들면 좋은 투망주는 별로 나오지 않는다 ...)

파란색이 2화면을 채울정도로 많다.(피더리그 고교 대학수가 그만큼 많아서 그렇다)

그냥 주저리주저리 계속 하자면 기존 시작 OOTP로 하면 유망주들의 능력치 책정이 그렇게 좋지만은 않다.

이번 드래프트도 실은 피더리그의 수를 늘리는 꼼수를 써서 그렇지 저렇게 많이 나오지도 않으며, 기존에 있는 친구들도 좋지 않으니 2,3군 운영이 크게 도움이 되진 않는다.(1년엔 선수마저 없어 제대로 돌아가지도 못하기 일쑤)

아무튼 MLB에 맞춰진 게임이다 보니 이러한게 있는데 어쩌겠는가... 그럼에도 우승을 해야하는게 내 역할이다. 올해는 못하더라도 내년 내후년에는 v12를 달성해보자

다음 화는 신인 드래프트로만 채울 예정이다!(개막전이라 묻힐 가능성이 커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