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에 누가 대학시절 문동은은 나이에 안맞아서 붕뜬 느낌이더라도 

교사 문동은은 찰떡이래서 참고 봤거든?

근데 대학시절 문동은이랑 교사 문동은 집중하고 안보면 작중에서 세월의 흐름을 잘 모르겠더라

회차수 좀 지나가서 작중에서 시간이 흐른걸 눈치챘음

대학시절 문동은 때문에 배역을 하나 다시 쓰는건 효율적이 못한건 이해하지만 화장기법이라던가 변화가 없어서 

보는사람이 조금만 집중안하면 바로 캐치가 안될부분이라 신경좀 썼어야 한다고 생각함

드라마는 참 재밌는데 남자의사주인공이랑 문동은 투샷 잡히는 장면은 계속 뭔가 언밸런스하다

송혜교도 나이먹어서 그런지 

남주한테 선배 선배 하는게 왜이리 이상해 보이지??

그냥 늦깍이 만학도 문동은이라고 세뇌하고 보려고 해도

화면에서 보이는 남주 여주 얼굴 세월의 풍파 차이 때문이라고 해야되나 

작품에 몰입이 안된다 진짜...

학창시절에 학폭당한 캐릭터가 아니라 온갖 세월의 풍파를 견딘 노처녀의 얼굴같음

연기를 떠나서 그 나이정도면 얼굴에서 세월의 흔적들이 보이기 마련인데

피부의 결이 바뀌는거라 이게 화장으로는 가려지는게 아니잖아?

진짜 드라마 내용이랑 전개도 맘에드는데 배역 하나가 너무 언밸런스인 것 같음

박연진이라는 캐릭터가 이정도로 연기 잘하는거 아니었으면 걍 이 드라마도 못흥했을듯

원래 드라마는 잘 안보는데 여자 악역 연기중에서 이렇게 사패틱한 눈 연기랑 표정연기하는 여자를 못본듯

근데 내가 남자라 그런가 박연진은 진짜 해온것만 보면 개썅련이 틀림없는데

문동은한테 몰아세워지면서 무너져내리는 모습을 보면 왜 감싸주고 싶은 마음이 드는거냐?

그 비릿한 웃음이랑 기싸움중에 입술 잘근 씹고있는것까지 매력적이네 

예전에 강력범죄 여자 몽타주가 완전 미인이어서 팬들이 생겼던 일화를 보면

여자는 그냥 이쁜게 다인가 봄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