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한달에 12온스 기준으로 두봉지나 두봉지 반쯤 소비하는데.. 가격상으로는 부담이 전혀 안돼.. 여름에는 아이스커피를 만들어 먹는데 내가 요령을 잘 몰라서 맛있게 나오지를 않아.. 연구를 좀 해봐야겠어.. 가끔은 한국식 커피의 그 강렬한 맛이 땡길 때가 있어서 인스턴트 커피를 타먹기도 해. 그런데 혹시 그거 알아? 테이스터스 쵸이스 같은 인스턴트 커피 있잖아.. 그거 미국산도 국산커피랑 별로 맛이 차이가 없잖아? 그런데 미군부대에서 나오는 PX제품은 같은 브랜드인데도 맛이 아주 달라. 내 입에는 PX제품이 훨씬 맛있는데 뭐랄까... 어릴때 맛보았던 미제커피의 오묘한 맛과 향이 아직도 그대로 느껴져.. 그러니깐 맛이 훨씬 양놈(?)스러워...특히 여기서 흔하게 볼 수 있는  비닐봉지에 담겨져 있는 인스턴트 보다 누런 종이에 담겨져 있는게 있는데...이게 훨씬 죽여... 아까 그친구 놈한테 얘기끝에 그얘기를 하니깐..자기주위에 미군이 한사람 있는데 부탁해서 몇봉지 사다 주겠대...다음달에 그친구놈 들어올텐데..아주 기대돼...그거 먹어보구 또 글올릴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