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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찬 베일: 배트맨 찍은 이유 ..jpg
크리스찬 베일:아메리칸 사이코를 찍을땐늘상 원작 책을 끼고 다녔어그리고 틈 날때 마다 계속 읽었지브랫 (작가)의 묘사들이 환상적이였거든바로 그 점이 나랑 메리 (감독)가 이 작품에 꽂힌 이유 였어이 역할 오디션 볼려고 메리네 아파트로 갔는데아무것도 없고 덜렁 작은 카메라랑 메리 1명 있드라고나는 다른 배우들 이랑 다르게 접근 했어이 캐릭터의 어린 시절이 어쩌구이렇게 된 이유는 저쩌구그런건 전혀 상관 없이이 놈은 그냥 외계인 같은 인간 인거야오디션 진행 하면서나는 막 웃어 제끼기 시작 했고메리도 그거 보고 쪼개기 시작 했어그 순간 서로 알았지우리 둘 다 똑같이 비틀린 유머 감각 가지고 있구나우리가 찍으면 이 영화 되겠구나 하고 말이여메리는 이 영화 찍으면서엄청나게 많은걸 감수 했어이 영화 찍고 싶어하는 언제든 준비 완료인수많은 유명한 배우들이 있었는데도"됐고 나는 베일 주소"이랬어투자자들이 "그러면 돈 못줍니다"실제로 우리 쫒겨나기도 했지뉴욕에서 대본 리딩을 하면서나랑 윌렘 데포 클로이 새비니 등등출연자들이 다 거기 있었고"투자금 나왔다!" 하면서 기뻐 하고 있었는데문제는 내 당시 매니저가나랑 메리를 계약에 넣는걸 깜빡 한거야"어 그래 니들은 가라~"이러고 진짜 우리 둘은 나가리 됐지그때부터는 나도 진짜로아메리칸 사이코 빙의 되서좀 막나가기 시작 했어"아니? 계속 찍을건데?"심지어 다른 배우들이 캐스팅 되고다른 연출진들이 고용 되고 있을때도난 계속 역할 준비 하고 있었지메리 한테 전화를 했더니"스찬아 회사가 이미 다른 사람들 한테 넘겼잖아""필요 없고 우리가 찍으면 되는거야""니 정신 나갔구나?"친구들도 다들 미쳤다고 했었지이거 한다고 출연 제의 들어오는것들물론 대단한 작품들은 아니였지만어쨌든 들어오는 일거리들을 다 거절 했어아무튼 어찌 어찌우리가 다시 찍게 됐고너무 기뻤지영화 찍으면서 월 스트리트 거래소에 층층마다 다니면서여러 사람들을 만난적이 있어특히 거래 담당층에 있는 사람들은날 보더니"오 패트릭 베이트먼 이다!"하면서 막 내 등을 두들기고환장 하는거야우린 패트릭 너무 좋아한다면서 말이지내가 "아~ 비꼬는 의미로 말씀 이시죠?"했더니"??? 무슨 뜻인지 모르겠네요"그러니까 이미자본주의의 근간 이라는게그렇게 피투성이고 너덜너덜 한거라는거지웃겼음길거리 다니다가 위협 받은적도 있어이 영화 보고 빡친 사람한테 말이야어느날 전화가 왔는데"누군가 니가 다니는 길 곳곳을 알고 있고밤낮으로 어느 골목으로 다니는지 아니까절대 그 골목으로 가지마!"당연히 이 악물고 그 길로 다녔지뭔 일이 생길까 궁금 했었거든씹 아무 일도 없드라베:배트맨이거 얼마나 미친놈 이야 안그래?박쥐 옷 입고 밤낮으로 여기 저기방방 뛰면서 돌아다니잖아이 역할도 패트릭 베이트먼 떄랑 비슷 했어다들 말렸지"야 이딴거 찍으면 니 배우 인생 쫑난다"어 그래? 함 해보자고무조건 할거야배트맨도 마찬가지였어"야 베일아 니 배트맨 이거 한번 해뿌면다시는 진짜 아무것도 못한데이평생 배트맨 으로 끝나는기라"그러셔? 두고 보라고어떻게 될지 지켜봐그떄 무슨 생각을 했었냐면맡은 역할 마다 더 좋아진새로운 내 모습을 보여 줄 수 없다면그건 결국 내 연기력이 부족 한거니까이 바닥에 있을 자격이 없는거라고 봤어물론 대단한 캐릭터지인생 역할이 될거라는건 부정 못할거야하지만 나는 막 이걸 무슨엄청난 그런걸로 보기 보다는"오 이거 찍으면 집 살 수 있겠네"어릴때 부터 꿈이 였거든딱 그 정도로 봤고아니 사실 그것만 해도 이미 굉장한거 아니야?아무튼 놀란 이랑 4편의 영화를 같이 찍었는데이 감독과 일 했던 자체도아주 훌륭한 경험 이였지만무엇보다 이 덕분에이제 다른 영화들에도 내 이름이그나마 오르내릴 수 있게 됐어"크리스찬 베일 캐스팅 할려고 하는데요?""흠 그래 뭐 그 정도면 투자금 줄게"배트맨 찍으면서 가장 많은 기억은그 불편한 의상 입고혼자 앉아서 낱말 퍼즐 풀면서노상 기다리던 모습이야놀란이 언제 어느때든 15분 안에 촬영 가능한상태로 대기 하길 바랬었거든히스 레저 라는 엄청난 재능의 친구와함께 일 했다는게 얼마나 기쁜 일인지 몰라히스는 자신의 모든걸 조커 역할에 쏟았어놀란 이랑 나랑 처음 만나서했었던 이야기 중에"배트맨은 원래 항상 악당이 더 흥미롭잖아근데 사실 배트맨도 어떻게 보면빌런 하고 종이 한장 차이 거든그러니까 우리는 최대한배트맨이 조커에 비해서따분하게 보이는 일이 없게 하자고" (dull)근데 결국은내 연기가 딸리는 것 처럼 느껴지드라고아니 히스가 진짜 조커 그 자체가 되버리니까 ㅋㅋㅋ그럼에도 나 이 영화 너무 자랑스럽고히스와 함께 할 수 있었다는게 너무 좋아그리고 히스 이 친구 기가 막힌카트라이더임가끔 고 카트 타러 가면심지어 스턴트맨들 까지 다 이겼음진짜 무지하게 빨랐어크:더 파이터 이거 찍으면서디키 에클런드 (실제 인물) 하고 같이 다녔는데연기를 위해서 가끔 스파링도 했단 말이야나도 나름 운동 좀 하는 놈이고아마추어 복서들 이랑 스파링도 해본 놈 이니까별 차이 없겠지 싶었는데어우야'진짜' 프로 선수랑 링 안에 드가잖아?허미아직도 기억 나는게나는 딴일 하고 있었고디키는 대본을 읽고 있었는데갑자기 벌떡 일어나더니데이빗 (감독) 한테 살벌한 분위기로 가는거야딱 보자 마자 이거 큰일 나겠구나 싶어서 바로 뛰어가서 "왜? 왜 그래?"보니까 자기 이야기가 마음에 안들었나봐"디키 원래 각본 이라는게 그래좋은 이야기도 해야 하지만나쁜 이야기도 있어야 할거 아니야?아니면 누가 보겠어?"크:더 머시니스트 찍을땐브래드 (감독)가 내 모습 보고엄청 놀라드라고"어 그 진짜 뺐네?"아마 내가 다이어트 해낼거라고 생각 못했었나봐죄책감에 사로잡히는걸 표현 한거야문자 그대로 죄의식에 잡아 먹혀 가는거지이 영화를 선택 한 이유는만족스럽지 못한 작품을 몇개 찍고 나니까나 스스로를 한번 시험 해 보고 싶었어내가 이 역할을 제대로 표현 할 수 있을까?역할에 완전히 집착 하듯 빠져들 수 있을까?딱히 돈이 되는 일도 아니였고사업적인 면에서 보자면야 멍청한 선택 이였지만나를 한번 몰아 붙여 보고 싶었어촬영 현장에서 주로 헤드폰 끼고 있었지만사실은 아무것도 안틀어놓고그냥 듣는 척 만 하고 있었지또 이 시기에 책을 무지하게 읽었어살을 그렇게 빼버리니까 뭔지는 모르겠는데몸에 쓰여져야 할 에너지들이다 머리로 가나봐하루에 2시간씩 밖에 안잤는데도머리는 맑아져서 엄청나게 책을 많이 읽었었음크:태양의 제국 찍을때는모든 영화가 다 이런줄만 알았어 비행기가 실제로 이륙 착륙 할 수 있는 활주로를 만들고엄청나게 큰 수용소를 만들거나문자 그대로 어지간한 스타디움 경기장반 정도 되는 크기의 진짜로 큰 병원을 짓거나중국으로 모든걸 다 옮겨 가서 찍거나1000명 넘는 엑스트라가 여기 저기서대기 하고 있다거나 말이지한참 나중에야 작은 규모의 영화를 찍으면서깨달았지아~ 그거 무지하게 큰 영화 였구나 ㅋㅋㅋ한편으로는 그래서 다행인게 덕분에부담감을 모르고 연기 할 수 있었어내 생각엔 말이지아역과 동물들 이야 말로진짜 최고의 배우야아예 연기력 으로 상대가 안됨왜냐? 결과물에 개좆도 신경을 안써 (consequence)그냥 그 순간에 맞게 마음 속에 떠오르는 그대로 보여주거든..
작성자 : 3dd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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