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는 걍 소년 만화인 줄 알고 봤다가, 인간의 본질, 탐욕, 증오, 종교, 진정한 사랑 등 좀 깊은 수준의 철학을 내포하였고 떡밥 회수를 비롯해서 스토리도 완벽하게 풀어낸 작품임.


(개인적으로 파라디 섬 멸망하고 에렌 대가리에서 자란 거대 나무에 한 소년이 들어가는걸 암시하면서 '인간'의 전쟁은 끝없이 반복 될 거라는 열린결말 보고 랄부에 전율 돋음. 현대 인간 사회를 암묵적으로 비판 하는 작가의 의도가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듦)
깊게 보지않고 가볍게 본 사람들은 에렌 허무하게 죽였네? 결말 망했다 망작이다! 미카사 다른 사람이랑 결혼 시키네? 이렇게 생각 할 수도 있겠다고 생각함. 근데 사람 수준이 다 제각각이라 그건 어쩔 수 없는 부분이고,
세계관이나 스토리 보면 걍 작가가 천재가 맞음.
빈란드 사가, 강연금, 에반게리온 등 철학적인 의미를 내포한
많은 애니들을 봐왔지만 보다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 애니였음.
명작, 대작 이런 말로는 형용할 수 없음.
걍 역사에 길이길이 남을 역작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