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오랜만에 갤 들어오는것같다..


일단 그 이후로 좀 많이안좋아져서
요즘은 마음 정리하고 있는중이야

애들한테도 어떤식으로말해줘야할지모르겠고
자기 엄마가 금방이라도 나을수있다, 자기가 말 잘들으면 나을수있다고
생각하고 아직 죽음이라는 그런걸 완전 모르는상태라.......

와이프는 며칠전에 중환자실에있다가 지금 또 괜찮아져서
그냥 1인실에있는중이고 사실 왔다갔다하는중인데
정신 들면 키움 경기 보고 그러는중이야
이젠 눈 깜빡깜빡도 잘 안 되는데 티비쪽 응시하면서 보고있더라

예전에 한 번 선수분이 연락와서 자기가쓰던 장갑(애들하라고) 등등
준적있는데

며칠전에 괜찮으시냐고 , 화이팅하라고 코로나조심하라고 연락몇분오셨더라

그리고.... 내가 삼성도 개인적으로 좋아해서 사진가끔해놨는데

삼성 선수 한분이 연락와서
다른 선수한분이랑 같이 배트싸인이랑 공 주신다는거 괜찮다고했어

내가 이 글 쓰는 목적은 선수들이 너무 착한것같아서.....쓰는거...

우리 선수들 화이팅해서 부상없이 좋은 결과냈으면좋겠다
개념글목적이 아니고 저번에 너무 많은응원받아서
사실 진짜 우울했는데 덕분에 화이팅하고있다고

다들 화이팅했으면해서올려 고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