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내년에 안우진이 온다고 바로 22년급 활약을 기대하는 겆갤러들은 당연히 없을 거라고 생각함 그래도 클래스가 있으니 21년도 정도는 해줄 거 같음

하영민이 건재하다는 전제 하에 외인 1선발-안우진-외인 2선발-하영민-5선발이 내년 투수진일 건데 니네 팀에 5선발 후보는 많으므로 한 명을 발굴하는 게 목적

불펜진은 선발에 비해 존나게 암울하므로 베테랑 불펜이 FA로 풀린다면 무조건 하나는 데려와야 한다고 봄 그렇게 비싸지 않으므로 암만 팀이 거지라도 10억대의 FA는 지출할 수 있으리라 원종현은 포기하는 게 편함

타자진 역시 애매함

외야진은 외인타자 - 이주형? - 임병욱 이형종 외 숱한 유망주가 각축을 벌이면 된다 생각함 꽤 풀은 넓음 외인타자만 성공적으로 데려와도 굳이 외야수를 추가로 영입할 필요는 없어 보임

반면 내야진은 송성문이 없으면 그냥 팀을 해체하는 것이 더 나으므로 송성문을 무조건 FA로 잡아야 할 것 그 외에는 최주환이 1~2년 정도는 버틸 거라 생각하기 때문에 최주환과 김태진을 스탑갭으로 잘 활용하며 어준서와 같은 유망주의 포텐을 잘 터트려 보자

포수는 김건희 김동헌이 얼마나 더 크냐가 핵심 꽃게를 백업으로 쳐박을 수 있다면 성공이라고 봄

코치진은 일단 타격코치를 싹 물갈이하고 투수코치는 잘 모르겠지만 여론이 좋지는 않다고 알고 있음

요약하자면 당장 내년에 성적이 나올지는 미지수. 그래도 팀 내 여러 문제가 꽤 해결되었다고 들었기 때문에 단장이 바뀐다면 추가적인 전력 유출은 근 3년간은 적어 보임. 무조건 송성문을 잡고 코치진 개편과 외인 영입이 성공적이라면 탈꼴찌의 희망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