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어쨌든 신인 기대주인데 존나 어정쩡하게 롱릴리프로 쓴데 이도저도 아닌 느낌

롱릴리프라는 것도 존나 어려운 보직이라 양현같은 국밥들이 잘 수행하는 역할인데

어쨌든 패기로 던져야하는 쌩신인을 3이닝, 2이닝(3이닝째 올리다가 쳐맞고 내려가는 경우도 꽤 있었고)씩  던지게 하는게 존나 이상했음

겆 팬들 누구나 딱 봐도 이닝마다 구속 구위 존나 떨어지는게 보였는데도 그 당시에는 신인 3인방에 대한 환상이 컸던 터라 별 말 없었고

결국에 쌩신인 그렇게 굴리다가 2군행

반대로 전준표는 얘도 초반에 2이닝째 몇번 올라오다가

요새 다시 1이닝 전력투구 하고 깔끔하게 내려가면서 폼 다시 올라왔고 지금 평자 4.10까지 많이 내려옴

초반 기억에 분명히 전준표랑 김윤하 둘 다 실력이 엇비슷했던거 같은데

김윤하도 지금 전준표처럼 점점 이닝 줄여주면서 불펜으로 첫해 정착시키면 좋을거 같은데..

선발 키워야하는 것도 분명히 맞지만

이게 난이도라는게 있는 건데 무리하게 선발 도전하다가 선수 효율 떨어지고 커리어 꼬이는것보다는

그리고 지금 손현기처럼 선발로도 망테크 당연히 탈 수도 있고..

그냥 딱 지금 전준표처럼 이닝 끊어주면서 첫 시즌 잘만 키워도 무조건 성공임

전준표도 초반에 멀티이닝 안 굴렸으면 아마 지금 평자 3점대일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