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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제구] 'ML 올스타' 러셀, 이름값은 언제쯤?앱에서 작성

북한산감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0.09.11 14:19:40
조회 136 추천 1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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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 ‘염소의 저주’ 끊어낸 러셀, 키움 첫 우승 퍼즐 되려면?

[케이비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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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이저리그 시절 명성에 비해 KBO리그에서 활약이 아쉬운 러셀
ⓒ 키움 히어로즈

 
2020 KBO리그에서 10개 구단 외국인 선수 중 '최고 이름값'을 꼽으라면 단연 키움 히어로즈의 내야수 러셀이다. 

1994년생 러셀은 2016년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의 월드시리즈 우승 당시 주전 유격수였다. 그는 1908년 이후 너무 오랫동안 우승하지 못해 '염소의 저주'로 불린 컵스의 '108년 만의 우승'을 이끈 주역 중 하나다. 

당시 그는 타율 0.238 21홈런 95타점 OPS(출루율 + 장타율) 0.738을 기록했다. 고타율은 아니었으나 홈런과 타점으로 충분히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올스타전에 출전하기도 했다. 

2020시즌을 앞두고 키움은 외국인 타자 샌즈와 재계약하지 못했다. 샌즈는 일본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즈로 떠났다. 키움이 새롭게 선택한 유틸리티 플레이어 모터는 5월 말을 끝으로 조기 퇴출되었다. 타율 0.114 1홈런 3타점 OPS 0.335에 대체선수대비 승리기여도를 나타내는 WAR(케이비리포트 기준)은 –0.62로 음수에 그쳤다. 

모터의 대체 외국인 선수가 러셀이었다. 키움은 그와 연봉 53만 달러에 계약했다. 그의 영입이 발표되었을 때 KBO리그와는 격이 맞지 않는 외국인 선수라며 많은 이들이 놀랐다. 만 26세로 한창인 그가 KBO리그를 평정하는 것은 확정적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었다. 

▲ 키움 러셀 2020시즌 주요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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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움 러셀 2020시즌 주요 기록 (출처: 야구기록실 KBReport.com)
ⓒ 케이비리포트

 
창단 첫 우승에 도전하는 키움의 마지막 퍼즐이 러셀이 될 것이라는 낙관론이 팽배했다. 그가 올해 KBO리그를 평정하면 과연 키움이 내년에 그를 잔류시킬 수 있을지 미리 걱정하는 목소리마저 있었다. 

7월 28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에서 KBO리그 데뷔전을 치른 러셀은 8월 말까지 27경기에서 타율 0.317 1홈런 16타점 OPS 0.792를 기록했다. 메이저리그에서 한 시즌 21홈런을 기록했던 그였지만, 좀처럼 홈런을 터뜨리지 못했다. 하지만 타격의 정교함을 입증했으니 9월 이후부터는 홈런포를 폭발시킬 것이라는 기대가 뒤따랐다. 

러셀은 9월 9경기에서 타율 0.200에 홈런 없이 5타점 OPS 0.543으로 부진에 빠져있다. 키움과의 계약에 앞서 경기를 치르지 못해 실전 감각이 떨어진 와중에 체력적으로 지친 것은 아닌가란 시각이 적지 않다. 시즌 기록도 타율 0.287 1홈런 21타점 OPS 0.727로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 WAR은 0.53으로 아직 1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수비 실책도 8개로 많다. 고작 36경기만을 치렀음을 감안하면 러셀의 수비가 얼마나 불안한지 잘 알 수 있다. 특히 쉬운 타구에서 실책이 잦다. 그의 KBO리그 데뷔가 확정되었을 때 롯데 마차도와의 유격수 수비 경쟁을 고대했던 많은 이들이 아쉬워하는 이유기도 하다. 마차도는 넓은 수비 범위 및 안정감을 자랑하지만, 러셀은 수비는 그렇지 못하다.

러셀에게 유격수를 맡기기 위해 당초 키움의 유격수였던 김하성이 3루수, 2루수 김혜성이 좌익수로 이동하는 등 동료들이 희생하고 있다. 그러나 오히려 팀 전체의 수비가 더욱 불안해지고 있다. 키움은 83개의 실책으로 10개 구단 중 최다 1위의 불명예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러셀만의 문제는 아니지만 곱씹어볼 필요가 있는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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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6경기에서 8개의 실책을 기록 중인 키움 러셀
ⓒ 키움 히어로즈

 
일각에는 러셀의 소위 '볼삼비', 즉 삼진 대비 볼넷 비율를 통해 반등을 점치는 시각도 있다. 그는 지난해 메이저리그에서 20볼넷 58삼진으로 '볼삼비'가 0.34에 그쳤다. 하지만 올해 KBO리그에서는 16볼넷 15삼진으로 '볼삼비'가 1.07로 개선되었다. 유인구에 쉽게 당하지 않는 선구 능력을 입증한 만큼 타격 지표가 상승할 가능성도 있다. 

박병호의 불의의 골절상으로 키움은 힘겨운 상위권 싸움을 펼치고 있다. 러셀이 한국 무대에 대한 적응을 마치고 키움의 첫 우승에 앞장설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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