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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두순 재출소에...안산시·경찰, 주거지 일대 특별합동점검 실시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6.25 10:01:29
조회 776 추천 2 댓글 23
														


[서울=서울미디어뉴스] 배경동 기자 = 경기 안산시는 조두순의 재출소에 따라 안산단원경찰서와 협력해 아동 성범죄자 조두순의 주거지 주변에서 특별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조두순이 야간 외출 제한 명령을 위반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다시 구속됐으나, 지난 19일 형기를 마치고 재출소해 주거지로 돌아온 데 따른 것이다.

이민근 안산시장과 위동섭 안산단원경찰서장은 24일 오후 5시 30분부터 30여 분 동안 단원구 와동에 위치한 조두순의 주거지 주변 주택가를 점검했다.

이들은 특별치안센터와 시민안전지킴이 초소의 운영 상황을 살피고, 방범 CCTV 작동 여부를 확인했다.

특별치안센터에는 안산단원경찰서 와동파출소 소속 경찰관들이 주야간으로 2명씩 근무하면서 야간 외출 금지(21:00~06:00) 등 특별준수사항을 감시하고 있다.

또한 무도 유단자로 구성된 시민안전지킴이 7명이 2명씩 교대로 24시간 순찰을 돌고 있다.

위 서장은 "조두순 출소에 따라 시민들이 다시 한번 불안을 느끼고 있어 경찰 감시 체계를 더욱 강화해 지역 주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도 "시민이 느끼는 불안 요소들에 대해 기관 간 선제적으로 공동 대응해 안전 도시 안산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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