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7시.

비몽사몽한 눈을 비비며 일어났다.

'오늘은... 드디어 그날이다.'

손에 땀이 날 정도로 긴장된 마음을 부여잡고

거울 앞에서 옷매무새를 다듬는다.

낭게코.

대전에서 파충류를 분양해주는 그 사람.

DC 퍙갤에서 호감고닉으로 불리는 그 사람.

차를 타고가며

도마뱀을 받을 장소에 도착했다.

멀리서도 알 수 있었다.

후광.

햇빛 때문이 아니었다.

분명히... 그에게선 알 수 없는 카리스마가 있었다.

"오셨어요? 안에 들어와서 구경하고 가요."

낭게코가 말했다.

그 목소리에 담긴 묘한 여유,

알 수 없는 위압감에 목이 메었다.

말은 친절했지만 무언가의 중압감이 담겼다

나름 퍙파메일이라 자부할 수 있었지만..

그의 눈을 제대로 쳐다보지도 못하며 개체만 받고,

"아, 아닙니다... 저는 그냥... 갑니다..."

어쩔 줄 몰라하며 뒷걸음질쳤다.

낭게코 찐 후기:일단 필자는 낭게코에서 크레 말고 약간 비쥬류를 분양받았음 낭게코에게 디씨인 디씨를 부탁하니 저렴하게 분양해 주셔서 진짜 고마웠음 그리고 애프터 서비스까지 확실하게 잘해주셔서 살면서 배민 리뷰도 한번 써본적 없는데 글 써봤음 

글고 디씨인 디씨 꼭 받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