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엔 멍뭉이 두마리를 키워 큰거 말고 찌깐한 멍뭉이 기르는데

앵간치 하면 똥오줌은 가리지만 가끔 실수하면

휴지랑 알코올로 닦고 뭐 한달에 한번씩 병원가서 심장사상충 주사 맞추고

사료값 하면 두마리 해서 한달에 얼추 십만원정도 드는것 같음

초기비용은 애기때부터 2주간격으로 맞는 예방접종 시리즈때 꽤 많이 빠졌고

파양갤에서 왜 뜬금없이 멍뭉이 얘기 하냐고 할수도 있겠는데

형들이 크레라고 부르는 개체를 기른다고 하면

초호화는 아니더라도 비교적 개체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고 했을시

한달에 드는 비용이 어느정도 되는지 궁금해서 글써봤어

와 졸라예뻐 하고 질렀는데 사실 도구 사고 분양받는 비용도 많이들지만

같이 사는 시간이 몇년은 될텐데 그 기간이 더 중요한거잖아

비싼돈 주고 사서 기르다보니 비용이 생각보다 만만찮다고 감당안된다며 파양하는 호더짓은 하기 싫어서 글써봄

솔직히 개나 고양이는 다루는 병원이 많아서 집근처 병원 가면 괜찮았는데

도마뱀이나 새 종류는 볼줄아는 병원도 흔치 않다며 이부분도 형들 경험에 의해서 써줄거 있으면 써줬으면 좋겠당

귀찮으면 안써줘도 되고 관심있는 형은 일기 쓰듯이 써주면 참 고맙겠고ㅎㅎ

그 먹이 공급방법도 개처럼 어릴땐 시간 맞춰서 정량 투여해주고 나중엔 자율급식 하는 식으로 기르게 되나?

형들 글 보면 애들이 입이 짧아서 안먹는단 글이 많이보이는데

그래도 먹이통에 부어놓으면 귀찮아서 굶어죽는 일은 없을것 같은데.. 굳이 집게로 수발드는거 보면 아닌거같기도 하고

형들 경험담을 좀 보고싶다

그리고 우리집 멍뭉이 이제 둘다 13살 넘어가서 순한노인인데

격리해놓고 기른다면 크게 문제 생길일은 없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