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시원에서 쓸쓸하게 살다가 룸메로 귀두를 들이고 나서 

거북이에 대해 뭣도 모르던 시절 대충 육지 만들어주면 되겠지.. 싶어서 만든 페트병 육지.

적당히 기울여주면 되겠거니 싶었지만 올라가기 힘들어하고, 자꾸 페트병이 자빠져서 

1주일만에 폐기.

싸제 거북이 육지.

디자인도 예쁘고 귀엽고 자연같은 느낌도 들고 싸고 다 좋은데

보통 택배를 시키면 작살나서 옴...

피알피쉬에서 한번 시키고 작살나서 반품요청해서 다시 받았는데

두번 다 개작살

반품 귀찮아서 글루건으로 떼워서 썼었지.

그 외에도 수위를 항상 낮게 해야한다던가,

사이즈가 작아 해츨링 이상은 못쓴다던가 하는 단점이 있기도 함.

모든게 다 귀찮아져서 유목 넣고 땡. 하던 시절도 있었음.

...

이후로 루바로 이것 저것 실험해보다가 최종 낙찰되어 한 일년 넘게 쓴 육지.

다이소 원목 화분 받침대를 개조해서 루바 다리를 연결해 만들었다.

꽤 효율적이고 이뻐서 마음에 들어했지만, 일년 넘게 지나니 뽁뽁이 흡착력이 낮아져서 다음 육지를 계획

헐 첨부 파일 허용이 다섯개 밖에 앙되다니..

일단은 여기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