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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방적으로 헤어지자고" 서인영, 귀책 사유는 '남편' 최근 근황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6.30 21:05:03
조회 4694 추천 2 댓글 32


사진=나남뉴스


결혼 1년 만에 파경을 맞아 안타까움을 자아냈던 가수 서인영의 근황이 재조명되고 있다.

서인영은 지난 3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마지막 게시글을 남긴 뒤 어떠한 업데이트도 하지 않고 있다. 

해당 게시물에는 'X'라는 글과 함께 어떠한 문구도 없이 검은색 바탕 사진만을 공유했다. 특히 배경음악으로는 그룹 빅뱅의 '루저'(LOSER)를 첨부해 심경을 대변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일었다.

당시 서인영은 전남편을 상대로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는 소식이 알려진 다음날 해당 게시물을 올렸다. 네티즌들은 "센 척하는 서인영도 좋고 지금 모습도 좋다. 힘내시길", "티비에서 보는 모습 위에 마음 여리고 따뜻한 사람이란 걸 안다", "인생은 어차피 혼자다. 자책하지도 말고 외로워하지도 말길" 등의 응원 메시지가 이어졌다.

동시에 서인영은 그동안 인스타그램에 올렸던 결혼식 사진이나 남편과 찍은 사진도 모두 삭제했다. 이러한 행동으로 미뤄볼 때 두 사람의 파경은 거의 확실시된 상황으로 짐작돼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사진=서인영 인스타그램


서인영은 지난해 2월 연상의 비연예인 사업가와 결혼했다. 당시 서울 모처 최고급 호텔에서 꽃 장식만 1억원이 넘는 초호화 결혼식으로 큰 화제를 낳기도 했다. 특히 서인영의 결혼식에는 그룹 쥬얼리 멤버 박정아, 이지현, 하주연, 은정이 모두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후 서인영은 KBS2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하여 남편과의 연애 비하인드에 대해 말문을 열었다.

그는 "사실 남편과 교제는 5개월, 결혼까지는 7개월이 걸렸다"라고 고백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평소 강한 이미지, 센 성격으로 유명했던 그녀였기에 "남편에게 제가 기는 편이다. 제가 목소리만 크지, 남편이 원하는 대로 다 해준다. 갖다 달라는 거 다 준다"라고 말해 달달한 신혼생활을 드러냈다.

남편과 전혀 이혼할 생각 없다던 서인영, 결국 소송 준비


사진=KBS2


그러나 결혼 7개월 만에 돌연 남편 측에서 일방적으로 서인영을 상대로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 남편 측은 "서인영의 귀책으로 혼인 관계가 파탄에 이르렀다"라고 주장했다.

이에 서인영은 "기사로 이혼 소송 얘기를 접해 매우 당혹스럽다"라며 "저는 이혼할 생각이 없다. 최근 남편과 다퉈서 '우린 성격 차이가 있다', '서로 잘 맞지 않는다'라는 얘기는 들었다. 헤어지자는 말을 일방적으로 들었지만 소송에 관해 언급한 적은 없다"라고 밝혔다.

서인영은 끝까지 이혼 생각이 없다고 강조하면서 남편과의 사이에서도 불미스러운 일이 없다고 전했다. 그러나 결국 지난 3월 서인영이 남편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면서 파경을 맞이했다.

현재 서인영과 남편 측은 소송에 돌입해 재판을 거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서인영은 최근 유튜브 채널 '스발바르 저장고'에 나와 샤넬, 에르메스 등 명품 재테크 방법을 공개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다만 뒤늦게 해당 영상이 2021년에 촬영됐다는 게 밝혀지면서 네티즌들의 비난을 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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