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평소에 이민에 관심이 많거든.그래서 조금씩 알아보고 있기는 한데 어디로 갈지 정하기가 힘드네.
평소 이민 가고 싶었던 횽들은 1등되면 준비해서 이민 갈 횽들 많을거 같애
이민생각 없었던 사람도 1등되면 액수에 따라서 이민 고민 해볼 횽들도 많을거 같고 말이지
세후10억이면 어중간하긴 한데 세후10억이라고 잡고 이민간다면 어디가 좋을까??
물론 1-2명 당첨되서 독식이나 두명 당첨되서 3-40억 이상 되면 더 좋긴 하겠지..
하지만 요즘보면 6-9명 정도 많이 당첨되던데 그럼 세후 10억-15억 정도가 가장 많이 나온다고 치고
과연 어디가 좋을까?
동남아 많이 가던데..동남아는 영주권이라는 개념이 없고 그냥 장기체류 1년단위로 연장하고 그런 시스템이더라고
은퇴이민 가는 나이든 사람들이야 거기서 사업이나 일할것도 아니니 맘편하게 1년단위로 연장하면서 집 빌리고
편하게 골프치고 하면서 유유자적 즐기면서 살긴 좋은데...젊은 사람들은 그게 안될거 같애
사업이민 신청해서 가면 장사하든가 해야하는데 그것도 조건이 있더라고..
한국에서 몇년간 장사해서 세금낸 기록이 있어야 되고 등등 복잡하고..
투자이민이란건 일정액수를 그 나라 채권이나 그런데 투자해서 몇년후에 돌려받는 시스템 같더라고
동남아는 외국인이 부동산도 취득못하고 렌트해야되고 또 영주권이란 개념이 없고 그냥 나이든 사람이 여생 즐기면서 살기는
좋은 나라인데 젊은 사람들은 그다지 별로 좋은거 같지는 않아.
영어권나라들(호주,뉴질랜드,미국,캐나다등)은 알다시피 요즘 이민법 강화되서 이민 가기도 힘들고
간다고 하더라도 10억가지곤 택도 없지...그냥 차라리 이민 안가는게 더 나아..
뉴질랜드는 요즘 이민법 강화되서 투자이민 갈려면 우리나라 돈으로 80억인가 투자해야 갈수 있고 ㅡㅡ;;;
몇년전까지 10억인가 20억만 투자하면 갈수 있었는데 강화됬더라고 ㅎ
한마디로 어중이 떠중이 안받고 돈많아서 뉴질랜드 경제에 도움 되는 사람만 받겠다는 거지..
내가 알기로 400억 독식한 경찰...첨에 당첨되서 타워팰리스에서 잠시 살았다던데..
근데 어떻게 알았는지 어중이떠중이들 타팰까지 찾아와서 난리였다고 하더라...
그래서 얼마 못살고 가족이 뉴질랜드 이민 갔다고 하더라고...그때당시는 지금처럼 이민가기 어렵지 않았으니..
아무튼 뉴질랜드 이민가서 한국이랑 왔다갔다 한다고 하던데 사실인지는 모르겠어..
영어권 나라들은 이민가기도 힘들고 웬만한 재력으로 가봤자 다 털리고 몇년안에 역이민 올 가능성 높아서 포기..
동남아권 나라들은 사업이민 가거나 나이들어서 은퇴이민 가는거 아니면 안가는게 나을거 같고.
그럼 중남미쪽 밖에 없는데...에콰도르나 우루과이 쪽이 괜찮아 보이던데...그나마 남미쪽에선
우루과이,칠레가 가장 치안 좋은편이고 그담이 에콰도르랑 아르헨티나라고 하더라고...
에콰도르가 인구 1500만이 안되는데 땅은 우리나라 3배 가까이 되고...한국인도 1000명 정도 살고 괜찮아 보이더라.
대졸 초임 연봉이 3000달러 정도??경찰로 5년넘게 일하면 7-8000달러 정도 된다고 하더라고...
에콰도르 돈이 미국달러더라...한 10년전쯤 바꿨다던데 달러로...암튼 에콰도르가 외국인 투자유치 한다고
이민정책이 관대하더라...25000달러정도면 투자이민 갈수있고
영주권 얻기도 수월하고 치안도 남미쪽에선 괜찮은편이고...
칠레나 우루과이가 에콰도르보단 나아 보이긴한데 에콰도르보다 이민조건 등이 까다로운거 같더라고...
아....1등당첨도 안됬는데 이런고민하는것도 미친짓같은데 ㅡㅡ;;
1등되고 나서 생각해아 할듯???근데 평생 1등 되긴 할려나 모르겠네...평생 우리나라에서 썩다가 뼈를 묻어야 할거같은
예감이 불현듯 드는데....올해 1등 제발 당첨 됐으면 좋겟다..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