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 라 해서 1등이 거짓이라는게 아닌게지.
자신이 분명 1등이 당첨된 것은 사실이나.
로갤에 한번쯤 검사님과 맞먹는 대스타가 되고 싶지만, 그렇다고 순전히 자신의 로또1등 용지를 아무런 여과없이 보여준다는 것은
막대한 리스크를 감내 해야 한다.
하지만 이러한 리스크를 감내 하지 아니하고, 인증을 할 수 있는 방법은 바로,
오히려 역조작을 한다는게지.
한마디로 진짜이지만, 가짜처럼 보이게끔 아주 미묘한 트릭을 선사함으로써,
이것이 나중에 구라로 판명나더라도 추후 자신에게 돌아 올 반격기가 없는 셈이지.

피 안보고 인증하는 방법.

그것이 바로 언제나스마일의 고도의 수 였지만.
검사님에게는 그저 얕은 수에 놀아나는 수많은 로갤러들이 구엽게 느껴진다.

어제도 말했지만서도, 언제나스마일은 자신이 평소 로갤에 활동했던 닉네임을 숨기고 새로운 신 계정을 만들어,
지딴에는 철두철미한 완전범죄를 꿈 꾸지만.
모든 수를 대번 알아차린 검사님 눈에는 간만에 찾아온 신년특집 콩트였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