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 지금 글 조회수 보니까 여기 현재 대략 10명정도 있는듯.

1시간동안 조회수 10정도 오르더니 더이상 안오름. ㅡㅡ

그리고 글을 읽었으면 설리라도 좀 달아줘~ 안그럼 나 다시 눈팅만 할꺼임~

그럼 썰 시작~

내가 노원에서 어릴때 부터 살았거든, 거기가 88년도에 신도시로 지은 아파트 촌이라

그때부터 살기 시작했어. 주공 10단지에 살았는데 거기 아파트 상가에 스파가 있어.

스파가 첨에는 편의점이었어. 물론 지금도 편의점이지만 지금은 24시 영업이 아닌

평일에는 11시에 문닫고 토요일, 일요일에는 더 일찍 문닫아. 로또가 12시까지 발매하는데

평일 11시쯤에 가면 문닫을꺼라고 빨리사라고 재촉해 ㅠㅠ 돈 많이벌어서 그런듯.

아무튼, 거기 맨 처음에는 LG25시 라는 편의점이었어, 지금은 다 GS25시 라는 이름으로 바뀐.

사장님도 그때 그대로고, 거의 20년 전쯤 이야기니 그때는 젊었었지.

솔직히 그자리가 편의점으로 좋은 목은 아닐꺼야. 앞뒤로 슈퍼가 두개나 있고, 주택가 한가운데 거든.

그러다가 계약이 끝났는지 이름이 \'스파매트로\'로 바뀌고 계속 영업을 했지.

그러다가 로또 복권이라는 곳이 생기고 스파에서 로또를 취급했어.

대부분 알듯이 처음에는 그저그런 로또 판매점에 불과했어.

내가 군대 전역하고 로또 광풍이 불었을때도 그렇게 당첨자 가 많지 않았어, 아마 한두명 이었을꺼야.

그러다가 어느순간 연달아 당첨자가 나오더니 6명이나 1등을 배출한거야.

하지만 그때 홍성에 어디 마트가 6명을 더 먼저 배출하는 바람에 거기가 최고로 많이 1등을 배출한

로또 명당이라고 TV를 타면서 인기를 끌고 스파는 노원사는 사람들만 알거나 매니아만 아는 명당이 되었지.

하지만 곧 7,8명 1등을 줄줄히 배출하게 되고, 최다 1등 배출점으로 이름 날리니까 

사람들이 엄청나게 모이기 시작하느거야.

정말 피크는 2년전 이맘때인거 같아. 이월이라도 한번되면, 거짓말 조금보태서 스파앞에서 노원고등학교까지

사람들이 4열종대로 줄서서 기다리고, 경찰들이와서 교통정리하고 날리도 아니었지.

지금 10명 배출한걸로 한 1년정도 쉰거 같아. 그래도 사람들이 엄청나게 많이사지. 2등은 종종 나오거든.

스파에가면 로또 뽑는기계가 2대있는데 사람이 적을때는 한대에서만 뽑고, 다른 한대는 커버로 덮어놔.

왜냐하면, 그 한대에서만 1등이 나와서 사람들이 다 그기계에서 뽑아달라고 하거든.

그리고 토요일에는 사람들이 많아서 자동을 미리 뽑아놨다가 사람들이 자동달라면 뽑아논걸줘.

물론 그게 싫어서 다시 뽑아달라고 하면 바로 다시 뽑아주고. 이건 그냥 시스템이 그런거니까

첨 가는 횽들 뽑아논거 준다고 투덜대진마.

아. 그리고, 횽들중에 사람들이 많이 사니까 1등이 많이 나오는건 당연하다고 하는데, 맞아 그말은...

근데, 이번에 여기서 1등나올꺼 같은데 찾아가서 사는거랑, 아무대서나 사는거랑은 확실히 기분이 다르잖아

한창 나올때는 정말 한달 걸러 한번식 나왔었거든.

그리고 내가 샀을때 1등이 나오면, 그거 기분참 묘하다 ㅡㅡ

그럼 여기까지만 설 풀께~.






한줄요약 : 스파에서는 2등따위는 A4지에 \'축당첨\'이라고 쓴뒤 1주일뒤에 바로 띄어버리빈다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