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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법] 고승덕 "속독이 내 고시왕 비결"

퀸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09.02.21 17:42:25
조회 1154 추천 1 댓글 6

1. 이명박 대통령

- 명박이형은 아주 속독가임. 서울 시장할때부터 보고서건 머건 존나 빨리 읽는다고 함. 속독 뿐 아니라 쳐먹는것도 빠르고 걷는 것도 빠르고 빨리 빨리가 아주 몸에 벤 사람임.

2. 고승덕

- 고시왕의 비결이 뭐냐고 묻자 지체않고 \'속독\'이라고 답했음. 국민학생때부터 워낙 책을 많이 봐서 저절로 속독을 체득한 케이스. 고승덕은 속독하면서 7차례 책을 보면 대부분 대가리에 들어온다고 함.

3. 노무현 전 대통령

- 상고 출신이 노무현 전 대통령은 사법고시에 합격하면서 국내 기득권으로 진입할수 있었음. 노무현 대통령 역시 다독과 속독을 주로한다고 함. 참여정부 시절 보고서나 해외 순방 나가기전 여러가지 사안에 대해서 정보를 주면 속독과 암기력이 탁월해서 참모진들이 놀랐다고 함.

4. 타블로(이선웅)

- 에픽하이 레퍼. 스탠포드 대학교 영문학 문예창작학 학사와 석사를 5년안에 끝낸 수재. 이선웅도 속독 예찬론자. 미국 명문대 같은 경우는 하루에 읽어야 하는 페이퍼 양이 산더미임. 타블로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어쩔수 없이 속독을 했다고 함. 중학교때부터 속독을 시작했다고 하고 속독에 능숙해지자 한 페이지가 그냥 그림처럼 머릿속으로 들어왔다고 함.

5. 율곡 이이

- 우리 조상중에서도 속독가들이 많은데 그중에 손꼽히는게 바로 정약용과 더불어 율곡 이이임. 이이는 성혼과의 대화에서 자신의 속독 능력을 말하는데 그는 성혼에게 자신은 책을 볼때 10줄을 한꺼번에 읽는다고 말했었다. 구체적인 그의 속독법은 기록이 없고 개인이 독서 과정에서 체험한거라서 어떤 방식으로 읽어내려갔는지는 미스테리.

6. JFK (케네디 대통령)

- 케네디 대통령은 하버드 대학을 졸업하고 대통령이 되서도 왕성한 독서량을 과시했는데 그는 분당 단어수 600자를 읽었다고 함. 이는 한국어로 치면 분당 약 2500자 수준으로 속독하는 것임. 007 소설을 받아든 자리에서 속독했다고 하고 주말이나 휴일때는 가방에 책을 잔뜩 들고가서 전부 속독으로 처리했다고 함. 그리고 케네디는 참모진으로 부터 오는 보고서를 전부 꼼꼼히 본인이 다 읽어서 결제하는걸로 유명했는데 이는 그의 속독 능력이 뒷받침되서 가능했던 일. 케네디 속독 역시 콘돌라자 라이스 미국 국무장관이 익혔다고 했는데 그건 개구라로 사료됨. 케네디 역시 속독 능력은 본인이 어릴때 지독하게 병양해 침대에서 책만 쳐 읽다가 체득한 개인적인 거라서 케네디가 실제 어떤 형식으로 속독을 그렇게 했는지는 미스테리.

7. Kim peek

- 흔히 과학자들이 말하는 서반트. 그는 대가리속에 7600권의 책을 담고 있는데 기억력 또한 거의 100%임. 회의주의자 사전에서는 이 사람을 유일한 진정한 속독이 가능한 사람이라고 말하고 있음. 실제 테스트에서 책을 읽었는데 오른쪽 눈은 책의 왼쪽 페이지를 , 왼쪽 눈은 책의 오른쪽 페이지를 보면서 무식한 속도로 속독했는데 책의 내용을 다 기억하고 있었음. 영화 레인맨의 실제 주인공으로 미국에서 유명함. 미국 전화 번호부, 도로 같은거 다 외고 있다고 하는데 혼자 옷을 못입고 자폐아로 알려져있음.

8. 도올 김용옥

- 도올 김용옥 역시 한국에서 독서력으로 유명한 사람임. 고려대 철학과 교수로 재직시에 리포트 전체를 읽고 세심하게 평을 써주는 것으로 유명. 1500명 리포트를 일일이 각각 3회독해서 점수 메긴것은 유명. 본인 서적에서도 자신의 독서 실력을 자랑하고 있음. 얼마나 빠르게 읽는지는 알수가 없음. 하지만 도올은 속독 예찬론자가 아님. 동경대 시절 텍스트 읽는 방식이 굉장히 섬세하게 파고드는 스타일로 많이 변했음. 저서의 대부분이 번역인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지만, 실제 요한 복음 강해와 같은 책 뒤에 그가 그 책을 집필하기 위해서 본 책의 리스트를 보면 입이 다물어지지 않음. 고전을 모으는 걸로 유명하고 책이 너무 많아서 동승동에 집을 자신이 디잔인하고 살고 있다.

9. 제갈공명

- 삼국지의 촉의 군사로 유명한 제갈량도 속독가였음. 그는 수경 선생 문하에 있을때 서서와 같은 친구들이 책을 존나 꼼꼼히 읽고 토론하는걸 즐겼으나 정작 본인은 책을 존나 속독하고 존나 놀았음. 심지어 수경 선생안테 책벌레라고 쌍욕한 유명한 일화도 있음. 제갈량은 속독과 통독을 하는 편이였고 지독이나 정독하는 스타일은 아니였음. 그러나 융중에서 밭갈고 책읽을때 새로운 책이나 그런 정보를 가지고 있는 사람을 찾기 위해 융중 시장통을 다 뒤질만큼 오피니언 리더였음으로 사료됨. 유비에게 삼분지교를 제시할수 있었던것도 밭만 갈고 책만 쳐 읽는게 아니라 정세 변화와 트렌드에 민감했기 때문에.

10. 다치바나 다카시

- 일본의 유명한 속독가. 고양이 서재로 유명함. 동경대를 나왔고 기자질도 하고 책도 존나 씀. 그가 한 말중에 한 권의 책을 읽기 위해서 500권을 책을 본다고 하는 말이 있을정도로 속독 다독쟁이임. 그가 출판한 책 \'나는 이런 책을 읽어왔다\'는 한일 양국에서 베스트셀러임. 끊임없는 지적 욕구로 안 건드리는 분야가 없는걸로 유명한 사람. "대학에서 배우는건 아무것도 아니다. 책이 평생 대학이다."라는 말도 했을만큼 독서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속독가임.

11. 진중권

- 진중권 인터뷰 中 "저 같은 경우는 보통 책들은 속독이거든요. 300~400페이지 한 두 시간에 다 읽어버려요. 많은 경우에 독서는 저 같은 경우에는 오락 개념이거든요. 후루륵 한 두 시간이면 다 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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