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IT애정남] 단톡방 이름을 바꿨는데, 왜 나만 바뀌죠?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5.05.02 15:07:02
조회 344 추천 0 댓글 0
[IT동아 한만혁 기자] 카카오톡 단체방(단톡방)은 가족이나 친구, 지인 등 여러 사용자가 모여 함께 대화할 수 있는 채팅 공간입니다. 메시지는 물론이고 사진, 영상 등의 파일을 쉽게 주고받을 수 있죠. 특히 모든 참여자에게 같은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빠르고 편하게 소통할 수 있습니다. 덕분에 일상에서도 많이 사용합니다.

단체방의 경우 개설 시 이름을 지정하지 않으면 참여자들 이름으로 설정됩니다. 이를 그대로 두면 누가 어떤 방에 있는지 헷갈릴 수 있습니다. 전혀 상관없는 사람들에게 엉뚱한 이야기를 하게 되는 경우도 있죠. 참여하는 단체방이 늘어날수록 이런 실수는 더 잦아집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단체방 이름을 변경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기존에 설정한 이름이 현재 단체방 성격을 반영하지 못하거나 모임 성격, 목적이 바뀐 경우에도 이름을 바꿔야 합니다.


카카오톡 / 출처=셔터스톡



그런데 단체방 이름 변경 시 모든 참여자에게 동일하게 적용되기도 하고, 나만 바뀌는 경우가 있습니다. 왜 그럴까요? itdXXXX 님의 질문입니다.

“사람을 많이 만나다 보니 카카오톡 단체방을 자주 개설합니다. 최근에 한 단체방의 이름을 바꿨는데, 알고 보니 제 카카오톡에서만 바뀌었더라고요. 이전에는 모든 참여자에게 동일하게 적용돼 편했는데, 이번에는 그렇지 않아 일일이 바꿔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왜 저만 바뀐 걸까요? 카카오톡 단체방 이름 변경 정책이 바뀌었나요?” (일부 내용 편집)

카카오톡의 단체방은 일반채팅, 팀채팅, 오픈채팅 등 크게 3가지로 나뉩니다. 여러 사용자가 참여해 소통한다는 점은 같지만, 세부 설정 항목이나 방장 여부 및 권한 등에 차이가 있습니다. itdXXXX 님이 문의하신 이름 변경 정책도 단체방 종류에 따라 달라집니다.


일반채팅방의 이름 변경 방법. 자신의 카카오톡에만 반영된다 / 출처=IT동아



일반채팅방은 친구 목록에서 여러 명을 선택해 개설하는 단체방입니다. 개설자 또는 참여자의 초대로 참여할 수 있으며 방장은 따로 없습니다. 또한 중간에 들어가면 이전 대화를 볼 수 없습니다.

참여 중인 일반채팅방의 이름을 바꾸면 자신의 카카오톡에만 적용됩니다. 다른 참여자에게는 기존 이름 그대로 표시되죠. 참고로 일반채팅방의 이름을 바꾸려면 채팅창 오른쪽 상단의 메뉴 아이콘(三)을 누른 후 설정 아이콘, ‘채팅방 설정’을 차례로 선택합니다. 그다음 기존 채팅방 이름 옆의 ‘편집’을 누르고 채팅방 이름 입력란에 원하는 이름을 입력합니다.


팀채팅방의 이름 변경 방법. 방장, 부방장만 변경할 수 있으며, 참여자 모두에게 적용된다 / 출처=IT동아



팀채팅방은 방장 기능을 강화한 단체방입니다. 방장에게는 참여자 초대 및 내보내기, 부방장 지정, 메시지 가리기 등의 권한이 주어집니다. 이를 통해 단체방을 쉽게 관리할 수 있죠. 팀채팅방의 경우 이름 변경 권한은 방장, 부방장에게 있습니다. 일반 참여자가 마음대로 바꿀 수 없어요. 그리고 변경된 이름은 모든 참여자에게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팀채팅방의 경우 일반채팅방과 달리 이름 앞에 깃발 아이콘이 표시되고, 이름 변경 방법은 일반채팅방 이름 변경 방법과 동일합니다.


오픈채팅방 이름 변경 방법. 방장이 바꾸면 모든 참여자에게 적용되고, 일반 참여자가 바꾸면 자신의 카카오톡에만 반영된다 / 출처=IT동아



오픈채팅방은 링크나 검색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단체방입니다. 참여자는 친구가 아니어도 참여할 수 있습니다. 팀채팅방처럼 방장이 존재하며, 방장은 내보내기 등의 관리 권한을 갖습니다.

오픈채팅방의 경우 이름은 방장이 설정 및 변경할 수 있습니다. 이름을 변경하면 모든 참여자에게 동일하게 적용되죠. 참여자도 이름을 바꿀 수는 있지만, 일반채팅방처럼 자신의 카카오톡에만 적용됩니다.


카카오톡 단체방은 종류에 따라 세부 설정, 관리 기능 등이 다르다 / 출처=IT동아



정리하면 일반채팅방의 경우 이름 변경 시 자신의 카카오톡만 바뀝니다. 팀채팅방은 자신이 방장이나 부방장인 경우 이름을 바꾸면 참여자 모두에게 적용됩니다. 일반 참여자는 이름 변경 권한이 없습니다. 오픈채팅방 역시 방장만 이름 변경이 가능하며, 참여자는 자신의 카카오톡에서만 바꿀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질문하신 itdXXXX 님의 경우 최근에는 일반채팅방의 이름을 바꾼 것이고, 이전에는 자신이 방장이나 부방장으로 있는 팀채팅방의 이름을 바꾼 것으로 추정됩니다.

지금까지 카카오톡 단체방 종류와 이름 변경 기능에 대해 살펴봤습니다. 각 단체방은 이름 변경뿐 아니라 세부 설정, 참여자 관리 등의 기능에도 차이가 있습니다. 이를 충분히 고려해 모임 성격과 참여자 성향에 적합한 단체방을 선택하기를 권합니다. 각 단체방의 특징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적절히 활용한다면 참여자 간 소통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입니다.

'IT애정남'은 IT제품이나 서비스의 선택, 혹은 이용 과정에서 고민을 하고 있는 독자님들에게 직접적인 도움이 되고자 합니다. PC, 스마트폰, 카메라, AV기기, 액세서리, 애플리케이션 등 어떤 분야라도 '애정'을 가지고 맞춤형 상담을 제공함과 동시에 이를 기사화하여 모든 독자들과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입니다. 도움을 원하시는 분은 mh@itdonga.com으로 메일을 보내 주시기 바랍니다. 사연이 채택되면 답장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IT동아 한만혁 기자 (mh@itdonga.com)

사용자 중심의 IT 저널 - IT동아 (it.donga.com)



▶ [IT강의실/숏폼] 120장 사진을 한 번에 전송? 카카오톡 업데이트 정리▶ [IT애정남] 지원 종료 앞둔 윈도 10, 계속 써도 되나요?▶ [뉴스줌인] 카톡에 사진/문서 올려 프린터 출력, '엡손 프린톡' 이모저모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반응이 재밌어서 자꾸만 놀리고 싶은 리액션 좋은 스타는? 운영자 25/07/28 - -
5332 [자동차와 法] 교통안전 사각지대 ‘도로 외 구역’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7 2170 0
5331 구글 클라우드 맨디언트 “취약점 공격 성행...해커 최초 침입보다 피해 방어가 관건”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7 170 0
5330 금감원 "이런 유형의 가상자산 불공정거래 주의하세요"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7 5559 1
5329 장수웅 도봉구 청년창업센터장 “지속·맞춤형 스타트업 지원 정책 마련”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7 176 0
5328 [리뷰] DJI 매빅 4 프로, 360도 회전 짐벌로 차별화한 전문가용 드론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6 187 0
5327 [IT신상공개] 긴 머리카락 엉킴없이 흡입하는 ‘다이슨 펜슬백 플러피콘 무선 청소기’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6 212 0
5326 [IT애정남] 유튜브 프리미엄 라이트, 뭐가 다른가요? [1]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6 1686 1
5325 아무리 막아도 집요하게 파고드는 피싱 범죄, 피해 막으려면 어떻게? [이럴땐 이렇게!]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6 691 3
5324 [퀀텀 스타트업] 3. 보이지 않던 것을 볼 수 있는 양자센서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6 175 0
5323 [기고] AI와 미래 산업기술 - 3. 우리는 이미 AI 시대를 살고 있다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6 356 0
5322 [생성 AI 길라잡이] “먼저 말 걸어주는 AI?” 1인 1AI 시대 여는 뤼튼 3.0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3 264 0
5321 [신차공개] 현대차 '2026 그랜저·2025 아이오닉 5·코나 일렉트릭' 출시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3 261 0
5320 [투자를IT다] 2025년 5월 3주차 IT기업 주요 소식과 시장 전망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3 304 0
5319 [IT신상공개] 어떤 기기든 무선으로 즐긴다 ‘JBL 투어 원 M3 스마트 Tx’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3 288 0
5318 [기고] 구글이 공간으로 말하는 일과 삶의 방식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3 5375 2
5317 [민원제로] 3. 충성 고객과 극성 민원인은 같다!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3 231 0
5316 [컴퓨텍스 2025] 에이수스, "한국시장 공략의 핵심은 게이밍과 인공지능"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3 221 0
5315 넥스트페이먼츠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인증 획득, 소상공인 지원에 박차”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3 226 0
5314 [농업이IT(잇)다] 반려견 식습관 개선하는 유기농 이너뷰티 간식 브랜드 ‘플루오’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3 211 1
5313 ‘티켓 재판매 시장 활성화’로 나타날 순기능 살펴보니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2 228 0
5312 성균관대 BT스타트업지원센터 “바이오 헬스케어 성장·세계화 앞장”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2 216 0
5311 [크립토퀵서치] 5월 22일이 ‘비트코인 피자데이’라고요?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2 213 0
5310 제이디솔루션 "KOBA 2025에서 지향성 음향 대중화"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2 208 0
5309 [생활 속 IT] 카카오톡 ‘의심스러운 로그인’ 사전 차단하려면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2 210 0
5308 [컴퓨텍스 2025] '법인 설립에 부스 전시까지'··· 대만에 진심인 딥엑스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2 5992 0
5307 [주간투자동향] 직방, 600억 원 규모 투자 유치 外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2 185 0
5306 [컴퓨텍스 2025] 모빌린트, 대만 AI PC 업계에 에리스·레귤러스 선보여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2 244 0
5305 [컴퓨텍스 2025] 젠슨 황도 찾은 SK하이닉스 부스, 주요 전시 품목은?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2 249 0
5304 [ICT이노베이션스퀘어확산사업] 커넥트제로 “AI 기반 낚시 플랫폼, ‘낚맛’ 매력 알리고파”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1 213 0
5303 [주간스타트업동향] 신성바이오팜, ‘혁신 프리미어 1000’ 선정 外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1 205 0
5302 [IT강의실] 자동차 ‘스포일러’의 기능과 효과는?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1 198 0
5301 “아이케어’에 진심인 벤큐가 말하는 스크린바 헤일로 2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1 741 1
5300 [컴퓨텍스 2025] '게이밍 PC가 곧 AI PC'··· MSI 컴퓨텍스 부스 가보니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1 181 0
5299 [컴퓨텍스 2025] AMD, '라데온 리더십'으로 AI PC 시장 공략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1 166 0
5298 [컴퓨텍스 2025] 게임에 진심인 에이수스, 게이머 환영할 게이밍기기 신제품 공개 [1]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1 2227 1
5297 [컴퓨텍스 2025] 인텔, 24GB 메모리 기반 GPU로 상업 시장 노려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0 212 0
5296 KOBA 2025 참가한 소니코리아 ‘전문가, 일반인 모두 경험하는 사진영상 장비’ 선보여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0 202 0
5295 [시승기] 주행 거리 확대 ·패밀리 룩 적용…'기아 더 뉴 EV6'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0 201 0
5294 [컴퓨텍스 2025] MSI, 디자인·최신 성능 담은 신상 노트북 선보여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0 202 0
5293 [컴퓨텍스 2025] MSI 클로 만져보니··· '게이밍 UMPC 시대 도래'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0 201 0
5292 SKT ‘고객 안심 패키지’ 마련…고객 신뢰 회복할까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0 181 0
5291 [컴퓨텍스 2025] “인공지능 PC 너만 믿는다” 스냅드래곤 X 역할 강조한 퀄컴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0 178 0
5290 中 전기차 상륙..."파란 일으킬 무기는 가격·성능" [4]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9 1880 0
5289 [뉴스줌인] ‘게이밍 TV’로 거듭난 삼성 2025년형 OLED TV 이모저모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9 342 0
5288 +비밀번호 외 로그인 옵션 설정하려면 이렇게! [이럴땐 이렇게!]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9 288 0
5287 [투자를IT다] 2025년 5월 2주차 IT기업 주요 소식과 시장 전망 [1]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6 9958 0
5286 ‘인공지능, 클라우드 버스 탔다’ 데이터 센터 네트워크 인프라 시장 상황은?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6 7962 0
5285 [리뷰] 노트북보다 작은 데스크톱의 매력, 기컴 미니아이티 13 미니 PC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6 364 0
5284 [IT하는법] 자 없이 스마트폰만으로 길이 재는 법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6 447 0
5283 '티켓 재판매' 하나의 시장으로 키운 주요국 사례 살펴보니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6 325 0
뉴스 차은우, 군 입대전 마지막 셀카에 남자들 더 난리...“머리빨 부정하는 유일한 연예인” 디시트렌드 07.3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