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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날의 역대 감독을 알아보자(下편)
https://gall.dcinside.com/arsenalfc/2488984 (상편)https://gall.dcinside.com/arsenalfc/2493181 (중편)(앞편먼저 보고오시는걸 추천드립니다)Bruce Rioch(17대)그레이엄 감독이 징계로 팀을 떠나고다음시즌 95~96시즌에 한시즌만 팀을 지휘한다리그순위는 5위였고원래 다음시즌도 리오치 감독과 동행할 예정이였으나이적자금으로 인한 불화로 시즌이 끝나고 경질된다아스날의 레전드 베르캄프는 리오치 감독이 부임한 l995년 팀에 합류했다⭐Arsene Wenger(18대)누구도 반박할수없는 아스날 최고의 감독채프먼이 팀을 만들었고 그레이엄이 쌓아올렸다면벵거는 팀을 완성했다원래 리오치감독이 부임되기전 벵거도 고려되었는데외국인감독이 당시 개판이었던 팀분위기를 잡을수있을까등 여러 이유로 리오치감독이 선임되었었고리오치감독 경질이후 도박을 하는셈으로 선임했다당시 벵거감독이 선임됐을 때 그를 아는 사람은거의 없었고 "Arsene Who?"라는 문구가 돌아다녔을 정도앞서 말했듯 선수단은 개판이였는데벵거는 선수들의 음주문화와 나쁜 습관들을 고치고식단관리등 선수들 몸관리에 집중했다또한 훈련에도 많은 변화를 가져왔는데처음에는 이상한 훈련방식에 선수들이 불만을 가졌지만일주일이 지나고 발전이 있자 모두 그를 따랐다고 한다그리고 96년 아스날의 주장이 될 비에이라가아스날에 합류했다96~97시즌 리그3위로 마치며 벵거감독에 대한 우려는사그라들었다그리고 97~98시즌...아스날 역사상 두번째 더블을 달성한다이때 리그에서 8경기 연속 무실점과리그10연승이라는 기록을 세우게 된다이후 98~99, 99~00, 00~01시즌 모두2위로 마무리하는데 이시기에(전설의 캠벨도 01~02시즌 합류 ㅋㅋㅋ) 전설에 남을 영입들과 리빌딩을 완성했고01~02시즌 또한번 더블을 차지한다(당시 올드트래포드에서 트로피를 들었다)이때 앙리가 24골로 득점왕피레스가 15어시로 도움왕시즌최고의 선수로 융베리가 선정되며영입한 선수들이 모두 팀을 빛냈다그리고 아스날 원클럽맨이자 최고의 주장토니 아담스가 은퇴한다02~03시즌도 우승에 근접했었지만마지막에 볼턴과 리즈에게 발목을 잡히며퍼거슨의 맨유에 우승을 내주고만다그리고 03~04시즌 우리 모두가 아는프리미어리그 유일 무패우승을 달성한다또한 앙리는 득점왕, 올해의 선수 등등많은 상을 쓸어담았다(51게임 39골)그리고 2004년시발새끼가 팀에 합류했고04~05시즌 FA컵에서 우승한다05~06시즌에는 챔스 결승에 갔었지만"레만" 사건으로 인해 준우승에 그친다그리고 하이버리의 노후화로에미레이츠 스타디움으로 구장을 이전한다그리고 첫경기는아스날의 레전드 베르캄프의 은퇴경기였다하지만 06년도 이후 아스날은 암흑기를 겪게된다첼시와 맨시티의 자본유입 리버풀의 부활 등으로아스날은 점점 밀려나게 되었고06~07시즌 4등07~08시즌 3등게다가 에미레이츠 스타디움 건설로 인한재정악화로 어린선수들을 키우는데 중심을 두었고주장 파브레가스와 함께로시츠키, 반통수, 역주행바요르(라인업 ㅅㅂ...)등 선수들의 활약으로 우승경쟁을 이어갔으나막판에 무너지면서 우승에는 번번히 실패한다그렇게 5시즌째 무관에 그치고이때부터 서포터들의 반발이 나오기 시작했다그러던 2013년팬들을 놀라게한 메수트 외질이 합류한다(테타련도 있네)13~14, 14~15시즌 2연속 FA컵을 우승한다16~17시즌부터는 큰 부진이 시작됐다FA컵을 우승하긴했지만 리그에서는경쟁력이 약화됐고 챔스에서 뮌헨에게도합 10:2라는 처참한 스코어로 패배한다17~18시즌은 불안요소들이 폭발했던 시즌이였다이미 팬들의 반발은 시작된지 오래였고먹히지않는 전술, 선수단 관리등 많은 문제들이 터졌다부진이 지속되고 결국 벵거는 사임을 결정한다마지막에 아쉽게 떠나갔지만벵거는 아스날을 이끈 최고의 감독이였다리그: 3회 우승FA컵: 7회 우승채리티쉴드: 7회 우승Unai Emery(l9대)한마디로 끝내겠다"재앙"주의) 글쓴이는 99.9% 테까이며 테타를 옹호하는 글을 쓰지 않습니다Mikel Arteta(20대)아스날의 재앙감독 계보를 잇는 감독이다(?)첫시즌 8등두번째시즌 8등세번째시즌 5등으로885를 완성했고14경기 14점이라는 1414도 보여준다우승은 가봉맨의 캐리로 이거 하나참고로 살리바가 아르테타가 부임한 20l9년도 합류자세한 설명은 생략하겠다 사진으로 보자그 긴거는 서러우니까 안넣겠습니다이새끼가 제발 우승좀 하기바라며 글을 마무리하겠다3개편으로 나눌정도로 정말 긴 여정이였는데다 봐주신 분들에게 정말 감사드립니다 ㅠㅠ참고로 십구를 l9로 표기한 이유는십구가 금지어라 그렇습니다 ㅋㅋ
작성자 : 카구야상고정닉
10년 넘게 잠들어 있던 폰 탐방기
이번에 책장 서랍에서 찾은 인생 첫 핸드폰 내 기억으론 2010~2012년 쯤에 썼던 거 같아 폰 기종은 애니콜 메탈슬림 이거 켜보겠다고 젠더랑 충전기 샀는데 젠더가 불량인가 반응이 없어서 그냥 원래 쓰던 낡은 젠더 껴봤더니 얘는 잘 되더라 역시 구관이 명관이다 근데 젠더가 낡아서 그런지 절묘한 각도를 유지해야 겨우 충전이 돼서 커터칼한테 도움을 좀 받았어 충전 끝 켜보자 혹시 고장나지는 않았을까 걱정했는데 다행히 잘 켜진다 유심 읽는 건가 ?????ㅋㅋㅋㅋ 뭔 이런 걸 설정해뒀냐 폰 정보 싹 날라간 줄 알고 놀랐네 폰 끌 때는 이거 새삼 세월감 느껴지네 과연 배경화면은 내 기억대로 남아있을까 와... 유이, 「다녀왔어.」 정말 좋아했던 배경화면인데 너무 반갑다 진짜 다른 건 다 잊어도 이건 절대 못 잊겠더라 앗 어찌저찌 정말 오랜만에 유이랑 인사를 나누고 메뉴 버튼을 눌렀더니 갑자기 비밀번호 입력하래서 살짝 뇌정지 왔는데 다행히 기억하고 있는 것들 중에 하나가 맞아서 뚫기 성공 달력 보니까 왠지 쓸쓸하다 어딜 가나 반겨주는 유이 뭔가 더 있지는 않을까 싶어서 싹 다 뒤져보는 중 ? 유이기타 뭐야 " ? " 아마도 기ㅡ타(짭) 살 때 업자 번호였던 거 같다 또 뭔가 있으려나 잠깐만 ㅋㅋㅋㅋㅋㅋ 누구세요???? 문자 내역을 보니 일단 연락은 했던 사이인 거 같긴 한데.. 왠지 확인하기 두렵다 아 ...그 시절 케이온 랜선 친구였나보다 다른 문자 보니까 그림 잘 그리셨네 사람도 참 착하고 릿쨩 씨 고마웠어요 건강하게 잘 지내셨으면 좋겠다 그렇게 릿쨩 씨를 뒤로 하고 다른 폴더 보다가 웬 베이스 사진이 있나 했더니 미오 좋아하던 친구가 드디어 베이스 샀다고 자랑할 때 사진이었어 그립다 ㅋㅋㅋ 누가 봐도 무기 좋아하는 걸 알 수 있는 키보드 치던 친구 사진 마크로 만들었던 유이 ㅋㅋㅋㅋ 추억이네 다른 사진들 좀 보다가 기본 앨범을 찾았는데 여기에도 뭔가 있을까 아.. 기억난다 저장공간이 부족해서 고르고 골라 겨우 넣었던 짤들 다음날 학교 가야 해서 자려다가 갑자기 꼭 보관해두고 싶은 짤들이 생각나서 엄청 졸린데도 저장한다고 고생했지 오랜만에 이렇게 보니까 문득 2011년 유난히 추웠던 날이 떠오르더라 그날 아침에 학교 가기 전에 씻으려고 따뜻한 물 받고 있는데 갑자기 어젯밤 티비에서 봤던 졸업식이 생각나서 '이제 정말 끝났구나 아즈사는 괜찮을까..' 하고 멍하니 물만 쳐다보면서 침울해했던 기억이 나네 후유증이 이런 거구나 처음 알았지 14년이 지난 지금도 케이온을 보면 마음 한구석이 애잔해 추억의 벨소리들 mp3 폴더에 있던 '천사에게 닿았어 !' 슬퍼서 자주 듣지는 않지만 그래도 제일 좋아하는 노래 "「다녀왔어.」 라고 말하고 싶어지는 이 장소는 변하지 않아." 이 부분에서 왠지 눈물이 나네 이제 다 본 거 같다 어 메모장? 아아.. 이 핸드폰을 버리지 않고 있었던 이유 ...잊지 않았으니까 그럼, 유이 앞으로도 잘 부탁해 -끝- ㅡㅡㅡㅡㅡㅡ 읽고 싶은 사람만 ㅡㅡㅡㅡㅡㅡ 사실 찾게 된 계기는 진짜 단순했는데 그냥 문득 케이온을 추억할 만한 물건이 뭐라도 남아 있을까 싶어서였어 뭐랄까 정말 오랜만에 예전에 쓰던 폰 보니까 너무 반갑기도 하고 왠지 쓸쓸하기도 해서 한동안 계속 만지작거리게 되더라 그러다보니 옛날 생각도 참 많이 나는데 놀토 아닌 주 금요일 밤에는 학교 바로 앞 친구 집에서 새벽 늦게까지 케이온 보고 등교했던 일이나 학교 가면 애들이랑 케이온 이번 화는 어땠는지 오프닝 엔딩 바뀐 거 얘기하거나 유이 vs 미오 최애 토론을 하기도 하고 하교 때 청소 시간에는 빗자루 들고 케이온 따라했던 기억들 다들 악기도 샀으니 합주 해보려는데 리츠 최애만 없어서 드럼 구인한다고 다른 반에 구인 포스터도 붙여보고 그렇게 막상 합주 한다고 모여놓고는 아무도 연습 안 해와서 그냥 악기 들고 수다 떨기나 하고 ㅋㅋㅋㅋ 그래도 그게 정말 즐거웠지 생각해보면 내가 아직도 케이온을 제일 좋아하는 이유는 처음으로 본 애니메이션이기도 하고 평생 최애를 만나 너무 몰입하면서 봐서 그런 것도 있지만 케이온과 함께 만들었던 소중한 학창 시절의 추억이 있기 때문인 거 같다 이젠 그때로 돌아갈 수 없지만 적어도 생생하게 떠올릴 수는 있도록 예전의 내가 핸드폰이라도 남겨뒀나 싶다 그리울 때 한 번씩 보라면서 만약 케이온을 몰랐다면 어떤 삶을 살아왔을까 싶네 그런 점에서 케이온에게는 항상 고마운 마음뿐이야 회색빛 일상에 색을 더해줬으니까 아마 다들 같은 마음이겠지 마지막으로 한 가지 바라는 게 있다면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이 케이온을 좋아해주고 오랫동안 기억해줬으면 좋겠다 긴 글 읽어줘서 고마워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번외) 폰 찾다가 라디오 겸 카세트/CD플레이어도 찾아서 겸사겸사 찍어봤어 작동은 되는데 벽에 세워놔야 중간에 안 끊기더라
작성자 : 히라사와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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