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초보에게는 막연한 주식 투자의 길, 정보가 곧 힘이다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2.16 22:17:16
조회 155 추천 0 댓글 0
[IT동아 강형석 기자]

“내 월급 빼고 다 올라!”

상품 가격이 치솟는 우리나라 시장 상황 속에 직장인들이 자연스레 내뱉는 한탄이다. 임금인상 대비 직접 구매하는 상품 가격의 인상가도가 지속된다 느껴지니 부담스러운 게 당연한 일이다. 오죽하면 일부 직장인은 직업 하나로 벌어들이는 수입이 부족해 투잡, 쓰리잡 등 여유가 되는대로 일한다. 대리운전기사 또는 편의점에서 일하는 직원을 보면 본업이 있고 남은 시간을 쪼개어 일하는 이를 보기가 어렵지 않을 정도다. 모두 먼 미래에 경제적 자유를 누리기 위함이다.

수입이 부족하니 보유 자금을 어떻게 활용할지도 고민거리다. 아끼고 또 아껴서 만든 여윳돈으로 적금과 같은 예금 상품에 투자하거나 조금 더 공격적인 투자 성향을 가지고 있다면 펀드나 직접 주식 투자에 뛰어드는 경우도 많다. 한편으로는 스트리밍 서비스나 인터넷 포털 등에 어떻게 여유 자금을 굴려 재산을 늘릴 수 있는지 언급하는 글들이 쏟아진다.


다양한 경제 관련 소식을 볼 수 있는 야후 파이낸스.



문제는 무분별하게 쏟아지는 정보 속에 옥석을 가리기가 쉽지 않다는 점이다. 유튜브만 봐도 주식 투자 관련 정보를 보면 자극적인 제목을 동원해 어떤 종목이 몇 배 상승한다는 식으로 시청을 유도하거나 상승 종목을 알려줄 테니 텔레그램이나 카카오톡 단체채팅방 가입을 유도하기도 한다. 여기에 혹해 투자한다면 큰 손실이 발생해 애써 모은 소중한 돈을 잃을 수 있다. 스스로 옥석을 가리고 최적의 시점에 잠재적 가치가 있는 종목에 투자해야 되고 그 과정에서 정보 확인은 필수다. 중요한 것은 어디에서 볼 수 있냐는 것. 여기 다양한 소식을 빠르고 다양하게 제공하는 온라인 커뮤니티를 알아봤다.

국내외 경제 소식을 간단히 파악하도록 도와주는 ‘빨리알다’


투자의 시작은 주요 소식을 확인하는 데에서 시작한다. 내가 관심을 둔 기업이 어떤 활동을 했는지, 실적이나 내ㆍ외부 호재나 악재가 있었는지 파악하는 것이다. 실적관련 정보는 전자공시시스템, 기업공시채널 등에서 확인할 수 있으나 그 외에는 언론사 뉴스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 문제는 항상 언론사 홈페이지에 상주해 정보를 확인하기란 불가능한 일이다. 그래서 다양한 소식을 전달하는 서비스가 인기다.


국내외 뉴스 제목을 빠르게 보여주는 서비스, 빨리알다.



빨리알다라는 브라우저 상에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속보란을 통해 국내외 기업 소식은 물론이고 암호화폐 관련 소식까지 전달한다. 언론사 뉴스 콘텐츠를 자유롭게 보여줄 수 없기 때문에 제목만 전달된다는 점은 참고하자. 그러나 제목만으로도 해당 기업의 소식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상황 파악에 큰 어려움은 없는 편이다. 제목을 보고 본문을 자세히 파악하고 싶다면 해당 언론사에 접속할 수 있는 링크가 제공된다.

이슈 캘린더라는 탭에는 일정에 따라 국내와 해외에서 흘러나온 소식이 간략하게 정리되어 표시된다. 해당 일자에 어떤 기업이 실적발표를 했는지 정부나 시장에서 어떤 이슈가 나왔는지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다. 투자에 필요한 정보가 있다면 더 도움이 될 가능성이 있다.

빨리알다는 시장의 흐름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세부 소식에 초점을 두고자 한다면 조금 아쉬울 수 있다. 이 때는 내가 거래하는 증권사에서 나오는 기업 소식이 더 유용할 수 있으니 참고하자.

투자 종목을 다양한 테마로 분류해 볼 수 있는 커뮤니티 ‘주달’


매크로(지표) 분석에 의한 투자도 필요하지만, 기본적으로 기업의 가치를 보고 투자하게 된다. 단순히 규모를 보는 것보다 기업의 분기ㆍ연간 수익과 주가수익비율(PER), 주가순자산비율(PBR) 등 다양한 데이터 분석이 동반되어야 옥석을 가리고 최적의 투자를 이어갈 수 있다. 이 부분 역시 실적공시 및 기업의 투자활동(IR) 자료를 통해서 확인 가능하다. 그러나 조금 더 편하게 보고 싶은 것이 사람의 마음이다.


국내 상장 기업을 테마와 데이터를 바탕으로 정리해 보여주는 주달.



주달은 온라인 브라우저를 통해 제공되는 사이트인데 국내 주식시장에 상장되어 있는 기업을 테마별로 볼 수 있거나 PBR, PER 등 특정 항목에 따라 파악할 수 있어 편리하다. 특히 PBR이나 PER 같은 경우는 손수 계산하는 과정이 귀찮은데 이 사이트에서는 대부분 계산이 되어 있으니 원하는 기업 정보만 검색해 보면 끝이다. 52주 최고저치부터 전일비, 3년 최고저치 등으로 분류해 놓았고 주당순이익(EPS) 정보도 있다.

어떤 테마가 주목받고 있는지 혹은 인기가 낮은지 여부도 파악 가능하고 투기 느낌이 강하지만, 투자할 때 솔깃한 특정 테마주 정보도 다양하게 정리되어 있다. 뉴스보다 말 그대로 기업의 데이터 자체만으로 접근해 투자하는 이에 특화된 서비스다. 커뮤니티에는 몇몇 투자자의 관점과 분석글이 올라오니 한 번 재미삼아 보는 재미도 있다.

해외 주식이 처음이라면 한 번은 경험해 볼 ‘핀비즈’


국내 주식 시장보다 해외 주식 또는 선물 시장에 매력을 느껴 투자를 결심했거나 진행 중인 초보 투자자라면 해외의 정보를 빠르게 파악하는 게 중요하다. 야후 파이낸스, 인베스팅 등 접근하기 쉽고 잘 알려진 서비스에 먼저 눈길이 간다. 그러나 폭넓은 정보를 한 눈에 제공하는 핀비즈 또한 일부 해외 투자자 사이에서 잘 알려진 서비스 중 하나다.


해외 주식 및 선물 거래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핀비즈.



핀비즈는 다우존스, 나스닥, S&P 500, 러셀 2000 등의 정보를 시작으로 해당 종목 주가와 패턴 상태를 어느 정도 확인할 수 있게 도와준다. 한 쪽에는 상장 기업의 정보를 블록화해 보여주는 지도가 배치되어 있어 흐름을 한 눈에 파악하는 것도 가능하다. S&P 500 종목이 기본인데 이 지도에는 기술주부터 금융, 서비스, 헬스케어, 산업, 에너지, 부동산 등 산업 영역에 따라 분류되어 있기에 주가 흐름을 파악하는데 도움이 된다. 다만 해당 정보를 실시간으로 보려면 엘리트 서비스를 구독해야 되는데 월 39.5달러를 지불해야 된다는 점 참고하자. 기본 상태에서 볼 경우 15분 가량 지연된 정보가 나온다.

핀비즈는 미국 주식시장 투자 외에도 외환이나 원자재에 대한 정보를 폭넓게 제공한다. 따라서 주식투자만 한다면 모르겠지만, 투자의 폭을 크게 넓히고자 한다면 한 번 둘러보고 판단하는 것이 좋겠다.

사정은 다양하지만, 투자를 결심한 데에는 결국 경제적 자유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함이다. 하지만 무턱대고 소중한 재산을 투자한다면 손해를 볼 수 있음을 명심해야 된다. 투자 이전에 조금 시간을 들여 시장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확인하고, 모의투자와 시뮬레이션 등을 적극 활용해 경험을 쌓는 연습이 필요하다. 투자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곳은 다양하게 존재하니 하나씩 살펴보자.

글 / IT동아 강형석 (redbk@itdonga.com)

사용자 중심의 IT 저널 - IT동아 (it.donga.com)



▶ [박진성의 블록체인 바로알기] 8. 프로그램 코드로 운영되는 탈중앙화 조직 - DAO▶ 유니콘 기업 무신사 "독보적 성장의 비결은 콘텐츠다"▶ [BIT 인사이트저널] 소비와 구매를 자극하는 소통 - 커뮤니티 커머스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시세차익 부러워 부동산 보는 눈 배우고 싶은 스타는? 운영자 24/05/27 - -
3573 AI 혁신의 중심 된 '엔비디아 GTC 2024', 국내 주요 참여 스타트업은?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8 449 0
3572 [스타트업 법률실무 마스터링] 투자유치 법률실무 (4) - 계약 위반과 분쟁 방지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8 725 0
3571 ‘엔비디아ㆍAMD’ 인공지능 생태계 경쟁, 이제 시작이다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5 187 0
3570 [시승기] 브랜드 첫 1만대 클럽 가입 이끈 ‘포르쉐 카이엔’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5 169 0
3569 [2024 고려대 초창패] 라르크 인터내셔널 “인플루언서 이름 건 제품, 기획∙제조∙유통까지 책임진다”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5 162 0
3568 [생성 AI 길라잡이] 윈도우 11에 내장된 생성형 AI, '코파일럿'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5 176 0
3567 [IT애정남] 스마트폰으로 별 사진 찍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2]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5 3643 7
3566 [KESIA 시드팁스] 세일즈맵 “한국 기업의 일하는 방식에 맞는 CRM은 따로 있습니다”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5 155 0
3565 전기차 안전·주행거리 지키는 배터리 열관리 시스템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4 378 0
3564 [KESIA 시드팁스] 메텔 “해외 고객이 제 발로 찾아오게 하는 AI 마케터”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4 157 0
3563 도시가스·콘택트렌즈 등 6건 ICT 규제 샌드박스 지정 [1]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4 860 0
3562 차트분석 도구 ‘트레이딩뷰’ 파고들기 - 2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3 184 0
3561 [뉴스줌인] 2024년형 ‘AI TV’ 출시한 삼성전자, 핵심은 AI 기반 업스케일링 [3]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3 1985 1
3560 미세먼지·이물질 흡입하는 ‘노면 청소차’ 작동 원리 살펴보니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3 154 0
3559 펀블, 신규 STO 플랫폼 및 투자 상품 출시 “STO 시장 선점할 것”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3 148 0
3558 벤큐코리아 ‘2024 디자인뷰 어워드’ 디자인 공모전 개최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2 162 0
3557 인공지능 아니었으면... 코세라 한국어 번역 강좌로 한국 시장 진출 [2]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2 1147 1
3556 다시 걷는 춘천 원도심, ‘상권르네상스 사업’ [1]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2 1880 2
3555 [EV 시대] 전기차 공유 서비스의 명과 암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2 795 0
3554 [2024 고려대 초창패] "렛서의 미래, AI 업계의 관리형 서비스를 꿈꿉니다"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2 178 0
3553 [KESIA 시드팁스] 메디노드 “AI·자동화 기술로 통합 약제 솔루션 구축한다”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2 133 0
3552 고효율가전 살 때 비용 지원받으려면 이렇게![이럴땐 이렇게!] [2]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2 1727 0
3551 복잡한 경제지표 일정, '경제 캘린더'로 빠르게 파악하는 방법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2 126 0
3550 [뉴스줌인] 가상 아닌 ‘진짜’ 입체음향 내는 2024 LG 사운드바, 뭐가 다를까? [9]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1 1808 0
3549 고가 법인차 ‘연두색 번호판 부착’...제도 개정 후 결과 살펴보니 [12]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1 2488 1
3548 [스타트업 법률실무 마스터링] 투자유치 법률실무 (3) - 투자계약 체결 전 투자사와의 분쟁방지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1 127 0
3547 [주간투자동향] 케어링, 400억 원 규모 시리즈 B 투자 유치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1 625 0
3546 내가 원하는 기업의 공시자료 ‘RSS 피드’로 편하게 보자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8 137 0
3545 [생성 AI 길라잡이] 챗GPT와 자동차의 만남 [2]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8 9424 3
3544 이노와이어리스의 협업 자산, ‘NHN두레이’로 쌓는다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8 147 0
3543 [KESIA 시드팁스] 프렉탈테크놀로지 “검증된 고객과 데이터 갖춘 M&A 거래소 만듭니다”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8 139 0
3542 LG전자, 토출구 2개로 냉각성능∙전력효율 강화한 벽걸이 에어컨 신제품 공개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7 475 1
3541 [뉴스줌인] 전에 못 보던 24GB, 48GB 용량? ‘논바이너리’ 메모리의 이모저모 [7]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7 765 0
3540 가상자산 거래소, 시장 상황에 맞춰 ‘거래 환경·혜택 강화’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7 127 0
3539 차트분석 도구 ‘트레이딩뷰’ 파고들기 - 1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7 153 0
3538 세일즈포스, 새로운 AI CRM ·대화형 AI로 CRM 고도화 나서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7 131 0
3537 [시승기] 214년 역사 佛 제조사의 7인승 패밀리카…'푸조 5008 SUV'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7 127 0
3536 생성형 AI와 협업 툴의 만남은? 플로우 3.0 AI 나우로 살펴본 현 주소 [4]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7 984 1
3535 인공지능 열풍 닷컴버블 같다고? 비슷하지만 다르다 [4]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7 550 0
3534 갤럭시 S23에도 적용되는 갤럭시 AI 기능, S22는?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6 222 0
3533 NAS 보안을 강화하는 8가지 보안 수칙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6 144 0
3532 현대차 ”포니 시대로 타임슬립”…제페토에 신규 콘텐츠 론칭 [9]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6 1219 4
3531 [메타버스에 올라타자] 7. 메타버스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기업 도입 사례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6 199 0
3530 [리뷰] 인터넷으로 사진·동영상 전송하는 '카멜 클라우드 디지털 액자'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6 901 2
3529 [IT애정남] DDR4, LPDDR5 램을 탑재한 노트북, 뭐가 더 좋나요?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5 130 0
3528 [자동차와 法] 전기차 충전시설 의무 설치 관련 법률 살펴보니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5 320 0
3527 ‘빅 이벤트 온다’ 엔비디아 GTC 2024 관전 포인트는?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5 138 0
3526 [IT애정남] 버티컬 마우스는 왜 쓰는 걸까요?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5 139 0
3525 [IT신상공개] 애플, M3 탑재한 새 맥북에어 13 및 15 공개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5 141 0
3524 [2024 고려대 초창패] 뉴로엑스티 “알츠하이머 치매 정밀의료를 실현합니다” [1]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5 921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