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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Arm 기반 초소형 노트북, 에이수스 엑스퍼트북 B3 디태쳐블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2.12.15 15:53:12
조회 3151 추천 1 댓글 18
[IT동아 남시현 기자] 2017년 12월, 마이크로소프트는 Arm 아키텍처를 위한 윈도우 버전을 발표했다. SoC(시스템 온 칩)를 활용해 미니PC를 만든다는 계획은 노트북이 대중화하기 시작한 90년대부터 시도돼왔으나, 성능이 워낙 떨어져 상용화로 이어지지 못했다. 하지만 스마트폰과 함께 성장한 Arm의 SoC가 두각을 드러내기 시작했고, 윈도우 OS를 구동할 수 있는 수준까지 성능이 향상되면서 노트북에 탑재하려는 시도가 시작됐다. 이후 마이크로소프트와 퀄컴, 인텔 등이 협력해 Arm 기반 노트북을 연이어 공개됐고, 결정적으로 Arm 기반 애플 M1칩이 대성공을 거두며 본격적으로 Arm 기반 노트북이 시장에 등장하기 시작했다.


에이수스 엑스퍼트북 B3 디태쳐블, 태블릿 단품에 자석으로 키보드와 스탠드를 부착하는 방식이다. 펜 역시 내부 수납이 된다. 출처=IT동아



에이수스의 엑스퍼트북 B3 디태쳐블도 이 대열에 합류한 제품이다. 갤럭시북 2 12.0이나 서피스 프로 X와 마찬가지로 2-in1 제품의 형태로 돼있으며, 가볍고 오래쓰는 게 제품의 콘셉트다. 에이수스 제품에 주목할만한 이유는 에이수스의 제조 역량이 상당하기 때문이다. 에이수스는 i9-9980HK에 RTX 2080까지 탑재한 태블릿, 마더십을 선보인적도 있고, 올해는 인텔 코어 i9-12900H를 탑재하고도 두께가 12mm에 불과한 플로우 Z13를 출시하는 등 타사에서는 시도도 못할 독창적인 제품들을 선보인 바 있다. 에이수스와 Arm SoC와의 조합은 어떨지 직접 확인해봤다.

퀄컴 스냅드래곤 7c Gen 2 탑재로 초경량·고효율 실현



키보드를 제와하면 0.59kg으로 매우 가볍다. 출처=IT동아



에이수스 엑스퍼트북 B3 디태쳐블은 태블릿 형태에 키보드를 탈부착할 수 있는 10.5인치 노트북이다. 크기는 가로 26mm, 세로 17.2mm에 두께 0.9mm로 한 손에 잡히는 크기며, 무게는 0.59kg으로 가볍다. 대신 거치대와 키보드를 포함한 무게는 1천 30g으로 초경량 노트북보다는 무겁다. 프로세서는 크롬북 등에 탑재되는 퀄컴 스냅드래곤 7C Gen 2를 탑재하며, 4GB LPDDR4X 메모리와 샌디스크 DA4128 128GB eMMC 저장장치를 갖춘다. 사양으로는 인터넷 강의나 화상회의 등 사무용도에 적합하며, 저전력 성능으로 비교하면 인텔이나 AMD의 보급형 PC와 비교해 두 배 가까운 실사용 시간을 제공한다.


디스플레이는 10.5인치 WUXGA 해상도 IPS 패널이 사용됐다.출처=IT동아



디스플레이는 터치 기능을 지원하는 10.5인치 WUXGA(1920x1200) 평면내 전환(In Plane-Switching) 패널이 사용됐으며, 16:10 비율에 60Hz 주사율을 지원한다. 또한 터치팬을 내장해 간단한 작업 정도는 수행할 수 있다. 화면이 작다보니 단순 사무 용도 등으로는 부족함이 없지만, OLED 패널 태블릿과 비교해 픽셀 밀집도가 낮아서 미묘하게 픽셀 질감이 느껴진다.색재현력은 sRGB 대비 121%를 충족하고, 패널 보호를 위한 강화 플라스틱 재질이 두텁게 덮혀있다.


인터페이스는 측면의 USB-C 단자가 충전과 외부입력을 겸한다. 출처=IT동아



인터페이스는 측면에 USB 3.2 Gen 1 C형 단자 하나와 3.5mm 오디오 단자가 전부다. 해당 단자가 충전을 겸하는 만큼 충전 기능이 포함된 USB-C형 허브가 반드시 필요하다. 버튼은 측면에 전원 버튼과 음량 조절 버튼이 있으며, 하단에 키보드 연결을 위한 전용 핀이 있다. 기본 제공되는 키보드는 일반 노트북처럼 터치패드도 동작하고, 덮으면 절전 모드도 지원한다. 태블릿 후면에 전용 마그네틱 거치대를 장착하고, 키보드도 자석으로 몸체에 부착하고 다니면 된다. 이외에도 전면에 5백만 화소, 후면에 1천3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하고 있다.

성능은 보급형, 사무용 수준… 가벼운 게 무기


에이수스 엑스퍼트북 B3 디태쳐블에 탑재된 스냅드래곤 7C Gen 2는 Arm 기반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다. 즉 성능 자체가 x86 기반 노트북과 비교할 게 아니라 스마트폰과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 전반적인 성능 자체가 스마트폰으로 할 수 있는 워드 작업이나 영상 편집 성능 수준이고, 게임이나 3D 렌더링 등의 작업은 지원하지 않는다. 또한 프로그램 자체가 Arm 기반 시스템을 지원해야하므로 윈도우 OS 기반이더라도 사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에 제약이 있다. 대신 웹 브라우저 기반의 프로그램을 활용하기에는 이상적인 제품이다.


긱벤치 5 테스트 결과, 인텔 코어 i3-8130U와 비슷한 성능을 보여줬다. 출처=IT동아



프로세서 성능을 테스트하는 긱벤치 5(Geekbench 5)를 활용해 퀄컴 스냅드래곤 7C Gen 2의 성능을 시험해본 결과, 다중 코어 기준 1천588점, 단일 코어 기준 553점으로 확인됐다. 노트북과 비교하면 인텔 코어 i3-8130U와 비슷한 수준이며, 스마트폰으로는 갤럭시 A52와 비슷한 수준이다. 성능이 높은 편은 아니기 때문에 기본적인 반응 속도도 조금 느리고, 또 일반 데스크톱처럼 다중 작업을 동시에 수행하기엔 무리가 있다. 애초에 가볍고 사무용도로 쓸 수 있는 콘셉트의 제품이니 된다는 것 자체에 의미가 있다.


배터리는 실사용 기준 12시간 이상, 절전까지 활용하면 20시간까지도 쓸 수 있다. 출처=IT동아



배터리는 38Wh 리튬이온 배터리가 탑재돼있는데, 이는 웬만한 보급형 노트북보다 높은 용량이다. 여기에 초저전력인 퀄컴 스냅드래곤 7C Gen 2가 조합됐으니 실사용 자체는 일반 노트북보다 훨씬 길 수 밖에 없다. 일반적인 벤치마크 프로그램으로 베터리 테스트가 동작하지 않아 밝기 50%에 영상 스트리밍을 켜놓고 연속 동작한 시간을 확인해봤다. 이때 에이수스 엑스퍼트북 B3는 연속 10시간이 지난 상태에서 배터리가 20%가 남았고, 여전히 2시간 30분 이상 사용할 수 있었다.

휴대성과 실사용 시간은 최고, 성능은 감안해야



인텔 4세대 모바일 프로세서 정도로 구동할 수 있는 원더 보이: 더 드래곤스 트랩이나 디 이스케이피스트 정도의 캐주얼 게임은 무난하게 실행할 수 있었다. 출처=IT동아



Arm 기반 노트북은 일반 x86 시스템과 추구하는 바가 다르다. 일반 PC도 고효율을 추구하긴 하지만, 그래도 더 중요한 건 성능이다. 반면 Arm 기반 노트북은 성능에 초점을 맞추기보다는 가볍게 휴대할 수 있으면서 긴 실사용 성능을 추구한다. 에이수스 엑스퍼트북 B3 디태쳐블은 그런 콘셉트에 잘 맞춘 제품이다. 다만 실사용 성능이 다소 부족한 점, 프로그램 호환성이 떨어져 필요한 프로그램이 실행되지 않을 수 있다는 점 등에 대해서는 이해가 필요하다.

에이수스 엑스퍼트북 B3 디태쳐블은 지난 12월 15일 정식 출시했으며, 가격은 사양에 따라 최소 75만 9천 원대부터 시작한다. 보급형 PC에 비하면 다소 비싸지만, 윈도우 10을 지원하는 초소형 태블릿 PC로는 무난한 가격대다. 언제 어디서나 가볍게 활용할 수 있는 태블릿형 PC를 찾는다면 도움이 될 제품이다.

글 / IT동아 남시현 (sh@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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