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와 나의 비전은 그냥 행복하게 살자다"며 "이 친구들이 뭣도 모르고, 끼는 많고 이걸 어떻게 분출해야 할지 모르겠고 연예인이 되고 싶고 아티스트가 뭔지 모르고 큰 회사라고 하니까 오디션 보고 들어왔다. 시스템도 모르고 들어온 애들이다. 중요한건 얘들을 어떻게 가르치고 인도하고 어떤 인간으로 만들어주냐다"고 말했다.

그는 "난 멤버들에게도 늘 이야기 하는데 계약기간 동안 나와 공부하는거라고. 7년간 다음에 너희가 먹고 살 수 있는 공부를 해라. 언제까지 나와 있을거냐. 다 머리가 굵어지면 자기꺼 하고 싶어한다. 그때 자유로운 선택을 할 수 있게, 자립해서 먹고 살 수 있는 연습을 시켜야 한다. 엄마가 계속 떠먹여주면 나중에 어떻게 사냐"고 말했다.

이어 "나도 얘들이 멋있는 아티스트가 되려면, 혹은 7년 열심히 하고 지겨워지면 유학가거나 시집가고 싶을 수 있다. 이후에 원하는 삶을 살았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민희진 대표는 "회사 이익을 위해 붙잡고 재계약하는게 폐단이라 생각했다. 어찌보면 비전이 K팝 신에 없었던 비전이긴 하다. 멤버들과 부모님이 내 비전을 흥미롭고 재미있게 들었을 수 있다. 난 K팝 신이 고착되는게 싫었다. 재미가 없다. 우리 스타일이 있으면 다른 스타일이 인기 있을 수 있고 이랬다 저랬다 해야 우리도 먹고 살 수 있다. 그런게 재밌어지는거다. 우리가 돈 잘 벌면서 이런걸 해보면 좋은 비즈니스 롤 모델이 될 수 있다 생각했다"고 소신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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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하게도 쏘스에 있었던 여자 연습생 중에는 이제… 제가 선발할 수 있는 친구가 민지밖에 없었던 거에요. 나머지 친구들은 연습이 더 필요하거나, 나이가 너무 많거나, 저랑 결이 조금 안 맞거나 이런 친구들이어가지고 제가 선발을 할 수가 없었거든요. 그래서 이제 민지만, 아 우리가 이제 합작 프로젝트 할 때 이제 이 친구는 그때 되게 어렸고, 연습을 더 많이 하면 훨씬 좋아질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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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1차 가지회견 내용중 일부임.

매니지먼트 업을 한다면 크게 성공한 가수와 재계약 하는게 당연함. 왜냐? 돈 때문에. 애써 키워놓은 IP를 버리는건 멍청한 짓임.

근데 민희진은 그게 아님. 각자 갈길 가기를 바라고 있음.

위 멘트중 몇가지 포인트가 있음.

이 친구들이 뭣도 모르고, 끼는 많고

언제까지 나와 있을거냐. 다 머리가 굵어지면 자기꺼 하고 싶어한다.

나이가 너무 많거나,

이 친구는 그때 되게 어렸고,

민희진이 원하는건 아무것도 모르는 어린애고 나이 먹어 속된말로 머리가 굵어진 상태를 싫어함.

스스로 자기 주관을 가진 성인은 더이상 민희진의 관심이 아님.

뉴진스가 7년 계약을 다 채우면 모두 성인임. 나이 많은 멤버는 스물 중반이 됐을거임.

그 멤버들과 계속 일 하고 싶을까?

그때 되면 이쁘고 어리고 아무것도 모르는 연습생들이 차고 넘칠텐데?

인간의 말은 믿을게 못됨. 자기 자신만 보는 일기장에도 거짓말을 쓰는게 인간임.

그 사람을 알고싶으면 그 사람의 행동을 보면 됨. 그래서 과거의 이력이라는게 사회적으로 중요한 기록인거임.

재계약 안한다는 이유를 그럴듯하게 말하지만 자신을 멋있게 포장하려는 나르시시스트의 말은 믿을게 못되고

결국 민희진이 과거 했던 행동들을 보면 본심을 대충이나마 유추할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