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랑 르세라핌 데뷔 초기 기사들 보면, 하이브가 얘네로 방탄소년단 공백기를 채울 수 있을지 고민했던 것 같아. 

이게 하이브 멀티레이블 4세대와 타 연예사 4세대를 가르는 큰 차이인거임.

SM, JYP, YG는 새 그룹을 데뷔시키면 그 그룹이 한 세대를 이끌어가리라고 기대하는데

하이브는 멀티레이블을 바탕으로 방탄소년단 완전체가 돌아오기 전까지 얘네들이 얼마나 버텨줄까가 중요한 것 같아.

물론 뉴진스의 어하디가 3연속 히트를 쳤고, 르세라핌의 '퍼펙트 나잇'이랑 아일릿의 '마그네틱'도 잘 됐지. 

근데 솔직히 이 셋이 방탄소년단 완전체만큼이나, 아니면 그 이상으로 수익을 낼 수 있을까? 난 아니라고 생각해. 하이브도 그렇게 생각하지 않을 것 같아.

이번 어도어-하이브 공방전에서 하이브가 서두르지 않는 이유는 방탄소년단 완전체가 가져올 가능성이 

최근 몇 달 동안 있었던 손해를 만회할 만큼 크다고 판단했기 때문이야. 

이번 글포티 순위나 해외 아미들의 거센 저항을 생각하면 급한건 하이브가 아닌 어도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