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희진의 행동을 보면 통수를 계획하고 긴밀하게 실행에 옮기려는 사람보다는

맘같아서는 통수 쳐버리고 싶지만 참는 사람의 행동임.



1. 증거를 너무 허술하게 많이 남겼다.

너네 같으면 회사 먹으려는 중요한일을 계획하는데

저렇게 허술하게 카톡 증거남기고 메모증거 남김?

통수는 안들키게 쳐야지

나같으면 메모 했더라도 싹 지우고 몇번이고 확인하고 철통보안 유지했을듯.



2. 통수칠 사람의 태도가 아님

통수 칠 사람은 화전양면 전술처럼

앞에서는 사바사바 충성하는 척하면서 뒤로 몰래 준비함.

그런데 민희진은 그 반대임

앞에서 대놓고 항의하고 반항하고 원하는걸 요구 했음.

아니 통수칠 사람이 왜 뉴진스 홍보 못하게하냐, 보상액 올려달라 이러면서 따짐?

통수 실패하려고 작정한것 처럼.

통수 칠 계획이라면 상대방을 안심하게 하여 빈틈을 노렸을듯



3. 더 욕심 내기에는 예정된 보상이 너무 컸다. (범행 동기 부족)

가만히 있으면 풋옵션 18% 로 1000억을 받을 예정이었음..

1000억짜리 건물을 사면 월세가 한달에 2억 이상 나옴.

자식도 없는 민희진이 이것 이상의 금전이 필요할까?

1000억도 차고 넘쳐서 반의반도 못쓰고 죽을텐데.

1000억을 받을 수 있는데도 목숨을 걸고 가능성 낮은 반란계획을 세운다?

동기가 너무 부족함

오히려 1000억을 줘야되는 쪽이 통수를 치고 싶으면 치고 싶겠지

민희진은 1000억을 안전하게 받으면서 뉴진스는 좀더 자기맘대로 키우고 싶었던 것이라 생각됨



민희진이 받을 18% 풋옵션 1000억은 뉴진스의 매출에 따라 바뀌는 금액임

민희진이나 하이브나 뉴진스가 그정도로 대박을 칠지 예상을 못한듯.

하이브는 몇십억으로 끝날 줄 알았는데 1000억을 줘야되게 생겼으니 곤란하고,

민희진은 초대박을 쳤으니 콧대가 높아져 자신에게 권한을 더 위임해주길 원했을거고



하이브 입장에서는 평소에 짜증나는 민희진에게 1000억을 안주고 쫓아낼 승산이 있는

이런 빅 찬스를 놓치지 않았다고 본다.

좀 치사하긴 하지만 기업이 원래 돈을 위해서만 행동하는거 다들 알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