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MS 유튜브에는 약 30초가량의 영상이 하나 올라왔는데요. 이게 뭐지, 하고 틀어보니 붉은색 컨트롤러, 그것도 뒤판에 볼륨감 있는 엉덩이 파츠가 자리 잡고 있는 이상한 컨트롤러가 등장했습니다! 강한 조명 아래 당당하게 자리 잡은 컨트롤러가 이상할 정도로 고급스러워 보이기까지 하는데요.
그런데 이 붉은 색감, 엠보싱 질감... 뭔가 익숙하지 않나요? 네, 맞습니다. 사실 이건 '데드풀과 울버린' 영화 홍보를 위해 '데드풀'을 테마로 제작된 컨트롤러거든요. 심지어 '데드풀이 직접 디자인했다'라는 콘셉트도 가지고 있고요. 영화나 원작 코믹스에서 '데드풀'이 가장 자신 있어하는 신체 포인트가 '엉덩이'라는 점을 알면 더 재밌게 다가오겠네요!
이런 유쾌한 이벤트는 지난 22일, 울버린에서 영감을 받은 컨트롤러의 제작 소식도 알려지면서 더욱 큰 화제를 모으고 있는데요. 울버린의 노란색 의상을 딴 컨트롤러와 토실토실한 엉덩이가 묘하게 잘 어울리는 것도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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