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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전성기 맞이한 17주년 장수 게임 ‘열혈강호 온라인’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1.11.25 14:07:37
조회 32 추천 0 댓글 0
엠게임을 대표하는 인기 게임 ‘열혈강호 온라인’이 서비스 17주년을 맞이했다.

지난 2004년에 출시된 ‘열혈강호 온라인’은 전극진, 양재현 작가가 그린 동명의 인기 만화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첫 번째 온라인 게임으로, 17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꾸준한 인기를 얻으며 국내 무협 MMORPG(대규모 다중 접속 역할 수행 게임) 장르를 대표하는 게임으로 자리 잡고 있다.


열혈강호 온라인



특히 지난 2005년 전 세계를 강타한 블리자드(현 액티비전블리자드)의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광풍 속에서도 동시접속자 8만 명을 기록할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어, 그해 대한민국 게임 대상의 주인공이 됐으며, 중국, 태국, 베트남 등 여러 국가에 진출해 게임 한류를 이끈 선봉장 역할을 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중국에서 매달 역대 최고 매출을 갱신할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며 제2의 전성기를 맞이했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출시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서비스 종료를 발표하는 게임도 부지기수인 현 상황에서, 17년 된 게임이 명맥을 유지하는 수준이 아니라 아직도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다.


엠게임 강영순 실장



“전부 ‘열혈강호 온라인’을 오랜 기간 사랑해주신 이용자분들 덕분입니다”

오랜 기간 열혈강호 온라인의 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는 엠게임 열혈강호사업부 강영순 실장의 말에 따르면 ‘열혈강호 온라인’이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하게 된 것은 오랜 기간 협업을 통해 다져진 팀워크 덕분에 갑작스럽게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않았기 때문이다.

중국에서 4년 전부터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다가, 작년 코로나19 시점을 시작으로 큰 폭의 성장 곡선을 그리기 시작했으며, 올해는 상승세가 더욱더 가팔라졌다. 특히 특정 상품 판매로 매출만 늘어난 것이 아니라, 게임 이용자 수가 급격히 늘면서 매출이 자연스럽게 늘어나게 된 것이라 더욱더 고무적이다.


열혈강호 온라인의 제2의 전성기를 이끈 공성전 콘텐츠



강실장은 이용자가 급격히 늘어나는 시점에 이용자가 많으면 많을수록 더욱 재미가 늘어나는 공성전 업데이트가 추가된 것이 주효했다며, 인원수가 갑작스럽게 증가하는 상황에서도 개발팀의 노력으로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한 것과, 사설 서버 단속과 적극적인 마케팅을 진행한 현지 퍼블리셔의 노력도 많은 도움이 된 것 같다고 분석했다.

“이번에 17주년을 기념한 이벤트는 학생들 나이로 치면 만 17세가 수능을 보는 나이라고 해서 열혈강호 퀴즈 형식으로 준비해봤습니다. 많이 맞추면 더 많은 선물을 가져가실 수 있습니다”

엠게임이 이번 17주년을 위해 준비한 이벤트는 꾸준히 ‘열혈강호 온라인’을 즐겨준 이용자들에게 더 많은 보상을 지급하는 형태다. 화련홍 NPC를 통해 ‘열강 모의고사’를 진행할 수 있으며, 3지 선다형의 다양한 문제가 출제되고, 상식, 열혈강호 관련 문제를 맞히면 점수별 경험치를 차등 지급한다.

또한, 게임 속 맵에 설치된 생일 케이크 구조물에서 스크린샷을 찍으면 공격력, 방어력, 경험치 등이 상승하는 버프를 제공하고, 모든 이용자에게는 등급에 맞는 무기, 방어구 등을 지급한다.

이외에도 전일 접속 시간이 3시간 이상인 이용자를 대상으로 접속 기준 3시간마다 특정 상품 1개를 지급하고, 게임 내 특정 시간에 접속할 경우 접속자 전원에게 상품을 증정하며, 생일 케이크 령수(펫)를 의뢰를 통해 받을 수 있고, 매일매일 출석하면 날짜별로 상품이 지급되는 출석 체크 이벤트도 진행된다.


17주년을 기념하는 생일 케이크



물론 이것이 전부는 아니다. 내년 상반기에 대대적인 변신을 준비하고 있기 때문이다.

강실장의 말에 따르면 현재 12종으로 분류된 무기(캐릭터)를 6종으로 줄이고, 그에 맞춰 무공, 기공, 장비 등을 새롭게 개편할 계획이다. 원작에 등장하는 8대 기보에 맞춰 캐릭터의 개성을 강조하기 위함이다.

현재는 겹치는 포지션의 캐릭터가 많아 개성이 잘 드러나지 않는 상황인 만큼, 종류를 줄이는 대신 무공, 기공 등 선택의 폭을 넓혀서, 같은 캐릭터라도 이용자들의 선택에 따라 다른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전략이다.

물론 캐릭터의 수가 줄어드는 만큼 밸런스 문제가 생길 수 있으니, 이에 대한 대비책도 철저히 세우고 있다. 엠게임은 3년 전부터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의 협업을 통해 AI(인공지능)으로 밸런스 테스트를 진행하는 연구를 진행 중이며, 이번 업데이트에 기존 Q/A 인력들과 AI를 같이 투입해서, 생길 수 있는 여러 가지 변수를 다 테스트해보겠다는 계획이다.

강실장은 일단은 내년 상반기로 업데이트를 예상하지만, 테스트 결과가 만족스럽다는 판단이 생길 때가 업데이트 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기존보다 더 다양한 동작 구현과 안정적인 개발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게임 엔진 업그레이드 작업도 진행 중이기 때문에, 이질감이 느껴질 정도로 확 달라지는 것은 아니지만, 이전보다 더 고급스러워졌다는 느낌을 받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캐릭터 관련 대대적인 변화를 준비 중이다



이외에도 ‘열혈강호 온라인’의 형제 게임인 ‘진열혈강호’의 국내 서비스 일정이 확정되지 않은 상황이라 구체적인 내용을 공개할 수는 없지만, 향후 ‘진열혈강호’의 국내 서비스가 시작되면 두 게임을 모두 즐기는 이용자들을 위한 재미있는 이벤트들도 기대해볼 만하다.

“몇 년만 있으면 20년을 채우게 되는데, 우리만의 게임이 아니라 이용자분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게임이 된 것 같습니다. 날이 갈수록 책임감이 더욱더 커지네요. 앞으로도 계속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17주년 성원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성원 부탁드립니다.”

사용자 중심의 게임 저널 - 게임동아 (game.donga.com)



▶ 엠게임 2021년 3분기 매출 137억, 영업이익 61억▶ [리뷰] 엠게임의 새로운 도전. 전략과 RPG를 결합시킨 ‘이모탈’▶ [인터뷰] 엠게임의 전략 장르 도전 ‘이모탈’. RPG 요소 강화로 진입장벽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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