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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엠씨]신림동 중국배달음식 - '왕서방'

록엠씨 2006.06.01 00:25:59
조회 4718 추천 0 댓글 22

휴~~ 이제서야 예전 오공이 애기번들과 50mm단렌즈로 찍었던 사진들을 다 올렸네요... 아직 한갤에 올릴 게시물은 몇장 남았지만 이제부터 기타갤에 올리는 사진들은 요놈작품입니다~ 기변을 하는게 현명할지도 모르나 렌즈에 너무 뻑가버려서 앞뒤 가리지 않고 질렀습니다... 그래도 구입한지 벌써 두달이나 됐네요.. 저의 완소(완전소중)렌즈... 저에겐 너무나 소중하답니다.. 그토록 원했기에.... ㅠ.ㅠ 신품으로 산지 얼마되지 않았는데 렌즈후드에 기스가 나서 완전 가슴아픕니다... ㅠ.ㅠ 요놈 질렀으니 이젠 니콘으로 계속 가야겠군요... 휴~~ 지금 생각해보니... 요놈 대신 D200사고 렌즈는 적당히 지를껄 그랬습니다... 남대문서 렌즈구입하고 종로타워까지 걸어와서 첨으로 찍은사진~ 번개장소로 자주 소집되는 종로타워입니다~ 저물어 가는 청계천... 뭐 이쯤하고 .... 이날은 JSBJ햏만나서 이문설농탕서 한잔하구 다른 분들도 만날려고 했으나 다들 바쁘셔서 못만나공.... 암튼 이날 이문설농탕서 음식사진들을 찍었는데, 예전 이문설농탕서 50mm렌즈로 찍은 사진들을 오늘 방금 한갤에 올려버렸으므로 헷갈리니까 고것은 담에 다시 한갤에 올리기로 하고 오늘은 고 담날 해장으로 시킨... 집에서 시켜먹은 음식들을 올리겠습니다~ 조기 렌즈 지른날 넘 과음을 해버려서 담날 오후쯤에서나 일어나 신림동 이사 후 첨으로 중국집서 무언가를 시켜먹으러 네이X 지식검색으로 신림동 맛있는 중국음식배달점을 알아보니 왕서방이란 곳이 짬뽕이 맛있다는군요... 제가 짬뽕매니아란거 아시는 분은 아시죠?? 해서 잘 됐다~~ 싶었지만... 전날의 심한 과음으로 짬뽕을 집어 넣는다는 건 무리다고 생각되서 그냥 기스면을 먹을요량으로 짜장면과 기스면을 시켰습니다. 금방 오더군요.. 짜장면... 맛있습니다.. 짜장면.. 음... 아주 괜찮아요.. 근데... 화밸이... ㅠ.ㅠ 화밸을 플래시모드에 맞추어 둔것도 모르고 찍었는데 그래도 그리 개판은 아니네요.. 그다지 좋은 사진이 아닌게 잘못맞춰둔 화밸의 탓이라고 돌리는 못난 저입니다.. ㅠ.ㅠ 근데... 바루 제가시킨 '기스면!!' 원래 기스면이란게 탕을 위주로 하고 면은 거의 사리식으로 들어가면서 면의 얇기는 또 무지 얇은 음식입니다만... 왕서방이란 곳의 위치가 얼마나 먼건지.. 얇은 면이 불면 어찌된단걸 모르는건지... 완전 죽됐습니다.. 제가 국물을 얼마나 사랑하는데... ㅠ.ㅠ 모든 음식의 국물을 중요시해서 전 국물을 너무도 아끼고 사랑합니다.. 밖에서 전골류를 먹을때도 국물에 민감해서 불조절에 아주 신경을 쓰곤합니다. 그래서 언능 남은 국물이라도 살리기위해 그릇을 하나 더 가지고 와서 면만 건졌습니다.. 기스면의 면은 아주 양이 적음에도 불구하고 양이 넘 많았슴다..ㅠ.ㅠ 국물은 참 맛있었으나 면을 먹을라니 다 끊어져 버렸습니다 ㅠ.ㅠ 좋았는데.. 그런부분에서 참 아쉽네요.. 담에 시킬땐 꼭 단단히 일러두고 시켜야겠습니다.. 근데 그런다고 신경 써 줄까요?? ㅡㅡㅋ 암튼.. 그로부터 3주쯤 후.... 또 시켜봤습니다. 요번엔 잡채밥... 전 중국요리음식점서 평생동안 단 한번도 밥류를 시켜본적이 없습니다만 동생넘은 잘도 시켜먹네요.. ^^ 음.. 아기다리고기다리던 짬뽕~~~ 기대했던만큼 국물은 대만족이었습니다만... 사진엔 나오지 않았던 새끼건새우만 들어있고 새우살은 하나도 들어있지 않았던것이 아쉬웠습니다.. 가격도 홍대에서 시키던것에 비해 조금 비쌌고요... 담엔 고추짬뽕이나 삼선짬뽕.. 혹은 사천짬뽕을 한번 꼭 시켜봐야겠군요... 사진보다 말이 넘 길었던 것 같습니다.. 사과의 말씀을 올립니다.. 늦은 밤... 좋은시간 되십시요~~~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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