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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다] 빵 잘 만드는 능력자 될 '뻔' 했음. 청국장빵 추가요~

라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0.07.06 20:57:48
조회 3293 추천 0 댓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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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단팥과 고로케속 준비.
가족들 다 나가고 할 일도 없고, 감자는 넘쳐나고~ 마침 삶아놓은 팥도 있겠다.
오랜만에 심플,담백한 빵 아닌 빵을 만들었어요.
되는대로 손가는대로 만드는 발전없는 인간타입이라 뭐를 몇그람 뭐를 어떻게 하란 레시피 따윈 없다!
손 가는대로 만드는거죠! 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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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죽해서 2배가 될때까지 발효하고, 12개로 분할해서 둥글려주고 15분 벤치타임!
그리고 성형하기, 난 고로케 성형하는게 제일 좋아요~속을 꽉 채워서 야물딱지게 오무려주는 맛이 끝내줍니다용
빵가루가 없어서 콘플레이크 부셔서 계란물 입힌 고로케에 골고루 묻혀줍니다
단팥빵도 역시 속 듬뿍- 채워넣고 야물딱지게 오무린 다음, 간지나게 4번 가위로 쫙쫙 집어주고요!
까만깨가 있었음 좋았을껄, 까만깨가 없어서 그냥 가운데 손으로 꾹 눌러 깨 뿌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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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도로 예열한 오븐에서 25분 구워지고 나온 나의 고로케!
빵가루보다 누런 콘플레이크로 하니까 더 먹음직스러워 보이네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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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속을 잘못 채워넣는지 고로케속이 가운데 있지않고 맨 밑에 깔렸어요ㅠㅠ
담엔 이런거 다 예상하고 만들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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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진-짜 맛있어용.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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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팥빵도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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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 속이 너무 꽉 찼어요@_@ 보기만 해도 흐믓흐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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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다음은 청국장빵^^^^^^^^ . (엉덩이 아님!! )
진짜 억울해요 이 빵만 생각하면.제가 정말 완벽한 빵을 굽기 위해 얼마나 노력했는지 몰라요.ㅠㅠㅠ
사과발효종 만들어서 비싼 호밀가루에 통밀가루 섞어가며 꼬박 발효에만 이틀이란 시간을 쏟았는데.
오늘, 빵 성형하고 최종 실온발효 5시간에 반죽이 팍 쉬어버린겁니다요.ㅠㅠㅠㅠㅠㅠ
쓰다보니 또 성질뻗치네요...ㅠㅠ
http://www.breadtopia.com/whole-grain-sourdough/이 동영상에서 아저씨가 분명 5시간
실온발효하라고 했는데...............
물론 실내온도 20.5도에서의 얘기지만, (오늘이 덥긴했죠...? 그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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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청국장이냐 빵이냐 @_ @
아무튼 빵이 안 부풀어서 문제였으면 문제였지, 쉴거라는 예상은 못했는데......
빵 꺼내서 한김 식혀 잘라보니 진짜 난 청국장인줄 알았음요.ㅠㅠ
엄청난 청국장 냄새가 났어요. 화가 나서 두번다시 발효종 따위 만들고싶지도 않고,
이런 멋드러진 빵 만들어보겠다는 생각도 안드네요....
휴, 정말 며칠전부터 근사하게 구운 빵 얇게 썰어 버터에 꿀 발라 먹고싶었는데,
거의 2주나 참았는데 결과물이 이렇다니 속상해요.ㅠㅠ
아 화 나요~ 정말. 그래도 단팥빵과 고로케가 잘 됐으니 참아야겠죠..ㅠㅠ
능력자 될뻔하다 망했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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