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착시간 5시 30분. 수집가님. ARMS님. 창곤님. 이건님. 그리구 저 어머.가 함께한 한국 대 폴투갈 전. 썰렁한 호프집에서 술과 안주만을 먹기엔 왠지 우울하야 가볍게 김밥과 빵을. 김밥샷. 건너편 빵가게에서 공수한 빵. 기본 안주로 제공되었던 손가락 과자. 내친김에 접사. 처음 시켰던 치킨 반마리와 과일. 그리고 소스. ;; 근데 어째 치킨이 족발처럼 나왔네요. ^^;; 서비스 안주 부추전. 감자가루로 만들었대는데 제 입으로는 그 차이를 알 수 없었어요. -_- 제가 잠시 자리를 비운사이 주문되었던 이름을 알 수 없는 안주. 뭐, 모듬 소세지. 정도 되겠죠? ^^; 또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나온 안준데, 정신 없이 응원하다 먹던 중 한 장. 찍은게 이거 한 장 뿐이라.. ;; 경기 끝나고 나와서 한 장. 가운데 사람 뒤에 있던 또 다른 외국인을 찍으려 한것이었는데 이런 사진이.. -_-; 엽갤에 올려야 할까요? ^^ 그래두 세 사람다 카메라를 의식한 듯한.. ^^;;; 집으로 돌아오는 버스 "안"에서. 어제, 대학로에서 수유리까지 1시간 40분이라는 엽기적인 시간이.. 중간에 오다 잠시 내렸는데 롯데리아에서 콜라도 공짜로 주고.. ^^v 다들 흥분해서 방방 뛰는데 저는 그 와중에 전봇대를 부여잡고.. (쿨럭..;;) 그래도 차 위에 올라선 사람들을 보는 건 좀 무서웠어요. 눈 앞에서 호러 펼쳐질까봐. ㅋㅋ 11시 30분만 지나면 풀리던 마법도 ( 기숙사 점호..-_-;;) 16강 진출기념으로 들어오기만 하면 봐준다. ^^; 로 바뀌었더군요. 헤헤 18일. 전공시험을 앞둔 날인데, 그래도 나가겠죠? -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