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학동 번개.. 곱창 우울모드. 팽이버섯의 일탈. 안녕하세요, 수집가에요. 시간이 벌써 1년이 흘러 작년 이맘때 시포엉아를 필두로 여러 음갤 햏자들과 출사나가서 사진도 찍고 경품도 못받고.. 건대 막걸리집에서 망가졌던 아련한 기억이 나는군요. 그런데 언제부턴가 음갤을 잠시 멀리하고 뭔일을 하는지 소식도 없는 햏자들이 하나 둘 늘어납니다. 물론 저역시 마찬가지였지요.. 다행히 그들의 빈자리는 또 새로운 얼굴들로 채워지고 있어서.. 그래도 다행이라고 생각되네요. 이런 아련한 \'보고싶음\', \'궁금함\', \'채권회수\' 등등.. 여러 감정의 흐름을 조직적(?)으로 승화시켜서.. 음갤 이산가족 상봉 이벤트를 가져보는건 어떨까 싶네요. 지금 열심히 음갤에서 활동하고 있는 햏자들과 과거에 이름을 날렸던 햏자들이 한자리에 모여서 풍류를 즐길 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출사대회에 나가고 싶지만 뻘쭘해하고있을 음갤 식구들에게도 뭉쳐다님으로 인해 얻을 수 있는 갑빠와 가오를 얻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음갤을 거쳐간 사람들이 한자리에 모여 다른 디씨 햏자들에게 위화감을 조성해주는것도 좋겠습니다. # 아.. 이제 이 글 댑따 지겹겠군요. --;    출사를 핑계삼아 음갤 사람들 얼굴이나 한번 보자는 얘기니까.. 출사 신청하신 분들은    \'나도 가노라\' 해주세용 # 현재 참가 의사 밝혀오신 음갤 햏자들.. 수집가, CoolD, Gomtingyi, ARMS, 오오가미, brisah, 딸기친구, 퐁퐁, 신군, 4bu, 학교종, 매드랩퍼 # 점심때 모여서 밥먹을 수 있는 자리.. (돗자리와 함께 스포츠서울을 좀 갖구 가겠음..)    나름대로 정성껏 안주, 군것질, 간식거리 챙겨오셔두 됩니다. --; # 간략한 일정    출사 장소중 특정 지역에서 합류 또는 전화 연락으로 접선 (도시락 나눠줄때..)    자리깔고 담소를 나누며 점심식사와 낮술 (폐인와인 신청자 우대, 안주거리 들고온자 우대)    디씨에서 나눠주는 선물 받기 (가끔 안줄때 있음)    선물을 들고 인근 술집에서 술먹기    -이렇게 구상중이오니.. 좋은 아이디어가 있다면.. 손들고 말씀해주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