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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이 좔좔...윤기가 반짝.. 고등어회..

오리대장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1.02.04 16:26:26
조회 8123 추천 0 댓글 30

아.. 제목 왕 유치하네요 ㄷㄷㄷ

사람들 눈길을 사로잡는 제목 짓는 방법좀 전수해주세요..







친구놈이 한달전부터 고등어 고등어 노래를 불러서 고등어 회를 먹으러 갔습니다. 

참치를 먹고싶었지만 참치에 비하면 고등어는 그냥 저렴하기 때문에..(사실 그날 돈이 별로없어서) 

고등어회 먹으러 연산동으로 출발..




성질 더러운 고등어들은 육면체 수족관에서는 살아남지 못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원통형 수족관..

정말 쉴세없이 돌아다니는 놈들.. 조금만 기다려라.. ㅎㅎ..



테이블 보다는 요리사님 앞에서 먹는걸 좋아합니다. 모르는건 바로바로 물어볼수도 있고 말이죠.

앉자마자  갈은걸 줍니다. 속을 보호해준다고 하는데.. 이날 4시까지 달려서 그런지 다음날 효과는 못본거 같네요..



왠만한 음식점에서는 이놈이 없을수가 없죠.. 이날은 요놈들 손도 안댔네요.. 회먹을때는 쌈을 잘 안해먹는 버릇때문에..




요정도 첨에 깔아주십니다. 회가 나올텐데 저런거 눈에 잘 안들어오죠.. 사진 개초보라 조명 이런거 모르고 어둡고해서

오토화벨에 최대개방에 iso만 높여서 찍으니 뭐.. 이상한 사진이 많네요.. 사진을 많이찍은것도 아니고 해서 막올립니다.




메인요리 등장.. 저게 딱 2인분이니다. 1인분에 회가 15점정도 밖에 안됩니다. 그리고 1인분은 주문불가;;

가격에 비하면 양이 참 작은편이죠;; 어짜피 느끼해서 많이 먹지도 못합니다. 





가운데는 뱃살.. 가까이서 찍으려고 들이 댔더니. 초점을 못잡네요.... 크롭은 귀찮고 리사이즈만..

뱃살은 그냥 녹죠 ㄷㄷ.. 


무순.



생와사비


생강.. 갠적으로 생강 씹히는 쌉쌀한 맛을 즐기지 않아서.. 첨에 몇번만 먹고 손은 안댔어요.. 

같이갔던 친구는 생강향도 적절하고 좋았다고 하는데 역시 저랑은 안맞네요..



상단 하단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상단에는 크고 길쭉한 접시에 담겨져 나오는 넘들 위주로 놓여지네요..

하단에는 탕하나와 생선구이외에 기본찬들이 깔리구요..



요렇게 놓고 돌돌 말아서 간장에 푹 찍어서 먹으면 입에서 녹습니다 그냥..



요렇게 소주한잔 따라놓고...

요렇게 싸서 먹으면 소주가 그냥 술술 들어갑니다. 


뱃살은 그냥 와사비 푼 간장에 푹찍어서 먹습니다. 뱃살은 너무 작게 주시니.. 맛만보고 맙니다.. 



조금 먹다보면 나오는 고등어탕??.. 예전에는 초밥이랑 마끼가 서비스로 나왔는데 이제 고등어 탕이 나오네요.. 

조림도 아니고 맑은 탕이라서 좀 어색하긴 합니다.. 내용은 상당히 실하네요..



두병쯤 먹었을때 나온 백련초주.. 이게.. 정말 술맛이 하나도 안납니다.

1월말에 창원에 친구집에 놀러갔다가 백련초주 먹고 정신을 잃었던 기억이..ㄷㄷ 그만큼 술먹는줄 모르고 먹다가 

한방에 훅가요.. 





밥도 안먹고 들어간 거라 밥도 좀 먹어야지 싶어서 고등어초밥을 시켰습니다

1인분에 8개네요. 



가까이에서도 한방..



탕이 끓어서 먹으려고 한접시.. 그냥 한국자 푹 펐는데 친구가 가식적으로 셋팅했네요. ㅋㅋㅋ

그런데도 하나도 먹음직스러워 보이지 않는다니.. ㄷㄷㄷㄷ



먹고 있으니 전갱이 구이를 또 내주시네요.. 



먹고나서 무려 4차를 더 이어서 달렸다는 후문이... 




2차로 700비어.. 그냥 700생맥으로 달립니다. 그냥 무난한 생맥.. 


아놔 느끼한거 먹었는데 또 튀김시키는 넘.. 그냥 맥주만 한잔마시고 일어나자고 했더니.. 

...그런데 또 왜이렇게 잘드가는거임;;;



여기서 2명이 합류하여 앞의 1,2차를 포함하여 총 5차까지 달렸습니다. ㄷㄷㄷㄷ 내 주위엔 술쟁이들 뿐..

3차부터는 술기운 올라서 사진이 없네요.. 여기까지 사진찍은것만해도 엄청난 수확이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솔직히 말라비틀어진 (그래도 생각보다 실했던) 700비어 새우튀김보다 이번 명절에 해먹은 새우가 백만배는 맛있습니다.

육즙이 그냥 후루룩.. 살도 탱탱한게 역시 어무이가 짱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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