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지내다 보면 짜장면 등과 같은 중국 음식이 먹고 싶을 때가 있지요
(사실 저희 부부에게 있어서는 그런 일이 자주 있지만)


하루는 딤섬이 먹고 싶은데 어디를 갈까 이리 저리
인터넷으로 뒤지다가 비밀리에 딤섬을 판다는 중국식당으로 향했습니다.













날씨가 좋네요~









저희들이 제일 먼저 온 손님이었답니다







무쇠 주전자에 나오는 차.  오랜동안 차를 뜨겁게 유지하네요.







딤섬을 먹고 싶었기에 웨이터한테 딤섬이 추가 되어 있는 비밀 메뉴를 달라고 했습니다.
음. 받아보니 좀 어렵군요.  그래도 중학교 한자 실력 및 외국 생활하면서 익힌 감으로
이것 저것 초능력으로 주문했습니다.  (사실 웨이터에게 많이 의존했음)






겁도 없이 아무거나 주문한 용감한 부부, 하하.

맨 처음으로 도착한 것은 유명한 소룡포






그릇에 들러 붙지 말라고 아래에 배추잎을 깔았네요







좀 친숙해 보이는 돼지 고기 딤섬






새우 떡...아니 딤섬








바삭한 빵속에 있는 소고기 중국식 바베큐 요리







그리고 마지막 요리로는 웨이터보고 한번 맘대로 가져와 보라고 했답니다.


그러더니 웨이터가 자기 친구들과 의논을 하더니 아래 접시를 가져오더군요.


이름하여 바로 중국 전통 스타일의 "짜장면"이었습니다. 


중국식 원어 발음으로 "짜지앙미연"이라고 하네요


한국식 짜장면과 비교해서 보다 더 담백하고 좀 더 부드럽게 나오네요.











오늘의 식당을 추천해 준 아이폰에게 감사를.






다 먹고 나니 미국에 있는 중국 식당에서 전통적으로(?) 주는
Fortune Cookie를 받았답니다.







테이블이 움직이면 같이 움직이라고?  흠, 아직 식당 청소하는 시간 아닌데. 아리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