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토요일 합쳐서 밤을 꼴딱 새고 30시간을 일하고 집으로 돌아온 점심..
집엔 아무도 없더군요..
냉장고랑 야채 박스를 뒤적거려 보니 이런 재료를 발견..
간만에 라면을 끓여 먹어 봤지 말입니다..
(ㅡ.-)a





재료샷과 과정샷 모두 생략하고 완성된 모습 입니다..
면발은 삼양라면 이고 건더기 스프만 활용 했습니다..





양파랑 곰팡이 핀 양배추, 청양고추 오징어, 해물파티 등이..
찬조 출연 해 줬습니다..





국물은 역시나 집에서 굴러 다니는 치킨스톡 블럭을 하나 이용..
청양고추가 들어가 국물맛이 매콤 하더군요..
생각보다 느끼하지 않고 매콤한 맛에 나름 만족...
(-.ㅡ)





뭐...
나가사키는 아니더라도 근처 미야자키 라면 정도는 되는...
ㅠ.ㅠ





그리고 등산장비 구입 차 잠시 들렸던 종로5가에 먹었던 비빔국수 입니다..
나름 종로에서 유명한 국수 전문점..
멸치국수랑 비빔국수 등이 대표 메뉴 인데...
요즘 갔더니 냉면류도 판매를 하더군요..
진한 멸치육수가 별미이긴 한데...
다시다의 힘이 약간....
(ㅡ.-)a





비빔국수 재료들은 열무김치, 김치, 무우초절임 정도 입니다..
국수랑 같이 먹기에 심심하지 않을 정도 입니다..





양념은 매운 거 잘 못드시는 분들은 조금 매운 정도...
출출한 시장통 구경에 간식 거리도 좋을거 같더군요..





슥슥 비벼서~
면발을 탱글 거리기 보다는 뚝뚝 끊기는 면발 입니다..
좀 탱글 거렸으면 하는 아쉬움이...
아무튼 이번주 저번주 돌잔치의 연속 이군요..
결혼식 보면서는 결혼 하고 싶다는 생각이 별로 없는데...
돌잔치가 갔다 오면 마음으 싱숭생숭...
ㅠ.ㅠ
잠이나 자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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