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들은 워낙 과자를 좋아해서 장볼 때마다 과자코너로 돌진한답니다^^;
아이들 입맛이 인스턴트 음식에만 길들여지고, 그렇게 습관화되면  나쁘단걸 알면서도…
결국 성화에 못 이겨서 사주곤 했어요…ㅠ
직딩맘인 저는 그나마 시간 있는 휴일에도 쉬느라 바빠서 직접 간식을 만들어 주지 못했거든요...

 
그런데 제가 당분간 일을 쉬게 되었어요.
이제 시간도 많이 있겠다, 아이들에게 좀 더 신경쓰기로 했죠
인터넷에서 간식 레시피부터 잔뜩 찾아놓았어요 ^-^

 
어제는 아이들에게 두부 과자를 만들어 주었네요
아이들이 두부를 편식해서 두부 먹는 습관을 들여야겠단 생각이었는데
그러려면 먹기 쉽게 과자로 만들어 주는 것이 좋겠다 싶더군요!
마트에 갔다가 풀무원 두부는 화학첨가물을 사용하지 않는다길래 사왔는데요,
가격이 다른 두부들보다 좀 비싸긴 하더군요^^;

 
아무튼 인터넷에서 받은 레시피로 열심히 간식을 만들었어요
베이킹은 처음이라 참 어색했죠 ㅎㅎ
반죽 치대고 밀대로 열심히 밀어서 그런지 팔도 아팠구요..^^;
그래도 만들어 놓고 나니 아이들이 참 잘먹더라구요!
고소하고 바삭하니 제가 먹어도 흡족했어요~ㅎㅎ
앞으로 우리 아이들에게 종종 엄마표 홈메이드 간식을 선물해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