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부턴 출근해서 열심히 일하고 있는 달해입니다
지난주까지 쉬는 동안 집에서 이것저것 그래도 많이 해 먹었네요 ^^


지난주 목요일
회사 회식을 빠지고 퇴근한 신랑을 위해
나름 회식 분위기를 만들어 줬건만...
이 양반이 요 몇달 집에선 술을 안 마시네요 ㅠ
혼자 마시는 건 싫답니다

암튼 전 술안주로 메뉴를 구성했다죠 --;
소고기보다 돼지고기를 좋아하는 신랑을 위한 제육볶음
목살을 얇게 썰어달라고 해서 사왔어요
확실히 맛이 좋더군요!

양념에 재워 놓고...








잘 볶아서 한접시!








오뎅탕도 한 냄비









ㅎㅎ
걍 둘이서 열심히 쌈싸먹었어요 --;









그리고 일요일 점심
전에 장보면서 사다 둔 시금치가 있어서 김밥 싸 먹었어요
아침에 먹고 난 찬밥으로 싼 거라 모양이 촘...
잡곡 콩밥이라 커다란 콩이 눈에 띄네요







목요일에 끓이고 남은 오뎅도 또 끓였어요
김밥엔 오뎅 국물!









저녁엔 남은 시금치를 처리하고자 잡채를 만들어 봤어요
생각보다 쉽고 맛있네요 ^^









그리고 전날 이모부님 댁에서 얻어온 생꽃게를 냉동실에 넣긴 넘 아까워서
전복 하나 넣고 꽃게탕도 끓였어요









완성된 잡채랑









꽃게탕






꽃게가 워낙 커서 한그릇 남은 거 냉장고에 넣어뒀었는데
아마... 상했겠죠? ㅠㅠ
이번주부터 출근하고 냉장고 문을 한번도 안 열어봐서 --;;;



매우매우 긴 일주일이네요 ㅠ
다들 감기, 신종플루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