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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七支刀™] 일요일 하릴없이 혼자 김밥 말아 먹기+득템(즘승사진 有)

七支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08.11.17 11:55:57
조회 1865 추천 0 댓글 27


한 2주 전부터 김밥 뽐뿌에 몸을 뒤틀다가 결국은 일주일 전에 김밥재료들 시장을 봐왔지 말입니다...

하지만 저번 주는 울 집 괭이들 밥 만드는 주간인 고로, 몸이 피곤하야....

재료 일주일 묵히기....

결국 어제도 빈둥대다가 사다둔 고기 신선고에 넣어뒀던 게 기억나서 고기 상할까봐 기냥 겨우겨우 말았네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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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날 잡곡밥으로 말으려니 밥이 너무 후두둑거려서...

이번엔 쌀 2킬로 짜리 하나 사서 간만에 쌀밥 한 번 했지 말입니다...

밥 할 때 다시마 넣어야지 하다가 결국은 이자묵고 그냥 밥 한 거는 안 자랑....

결국 식초, 설탕, 소금, 깨소금, 참기름만으로 쉐킷쉐킷 양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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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목동점에서 한우 불고기감 아주 쪼금 싸게 팔길래 무리해서 한 근 산 것...

간장에 마늘에 설탕에 후추 해서 불고기 양념해서 역시나 쉐킷쉐킷 익혀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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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 재료들....

당근, 오이, 계란, 단무지, 우엉, 맛살, 햄, 오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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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들 가차이서 한 방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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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들 가차이서 한 방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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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란.... 다 말았네연...

저 쟁반에 담은 거 외에도 두 줄 더 말았지 말입니다...

쟁반에 것은 몇 개일까요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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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 한 방....

김때문에 시커머딩딩하네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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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으로 먹을 거 따로 잘라서... 차려두고...

김밥 옆에 보이는 삼각밥 비슷하게 생긴 주먹밥은 밥이 조금 남았길래...

고기 남은 거 넣고 꾹꾹 눌러서 불고기 주먹밥....

김으로 한 번 싸줬으면 좋았겠지만... 귀차니즘에 쩔어 사는 독거노친네가 그딴 거 알리가 없지 말입니다....

그래서 그냥 접시에 털푸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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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 비록 그닥 맛은  없어보이지만....

한 개 드셔보시라능......























여기부터는 지인이 쌀나라 댕겨오믄서 선물로 사오셨네연....

아흑... 제가 좋아라 하는 고디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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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듯한 우유에 타 먹는 다크쵸콜렛이라고 대충 읽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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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 쵸콜렛 외에... 고디바에서 나온 할로윈 과자....

상자가 완전 이쁨.....

저 상자 따로 보관해야겠다고 생각했었는데 어쨌는지 기억 안나는 치매인 건 안 자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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샴실에서 택배로 받았는데....

바로 뜯어서 타먹은 건 아니고...

그냥 맨 입에 마구 털어넣었던 것도 안 자랑....

원래는 좀 더 가득 담아져 있었는데 샴실 언니랑 둘이 막 퍼먹어서 양이 줄은 것도 안 자랑....

집에 갖고 가서 찬장에 숨겨두고 먹는다고 숨겼는데, 찬장 열다가 떨어뜨려서 약간 쏟은 것도 안 자랑....

아까워서 바닥에 떨어진 거 슬슬 긁어 담은 것도 안 자랑....

결국 바닥에 흘린 거 누굴 주겠어 하믄서 혼자 먹기로 작정한 건 자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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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로윈 과자도 역시나 샴실에서 부욱....

내용물 샷...

달콤 짭짤해서... 왠지 맥주가 생각나는....

근데 이거 뭔 마약처럼 계속 먹게 되서....

받은 다음날엔 흔적도 안 남았지 말입니다....












요즘 새로 나온 미드(트블)랑 CSI LV 시즌 9 새로 나온 거 보느라 기갤에 거의 못 왔었는데....

고정닉이고 유동닉이고 간에 걍 다들 사이좋게 지내자능....



































여부터는 즘승사진이니 원치 않으시는 분은 Back버튼을 누지르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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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올렸던 타로 사진이지만...

우울한 월요일.... 우리집 엽기괭이 타로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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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싸~~~ 조쿠나~~~ 하고 놀아제낍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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