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간 욱해서 준나 일필휘지로 달리다가
순간...
저번에 누군가 리플로 달아준
"디씨엔 병신이 태반인데 뭘 일일이 반응하나?"라는 말이 생각나서
내가 지금 뭐하고 있는거지? 라는 생각이 문득 들면서 걍 껐다

아니 브라게시판에 내 글에만 리플 달아준게 내 죄도 아니고
나도 사람들이 오리온 글에 리플 안 달아준 건 애석하게 생각하는데 말야
그 세태를 비판하는 건 좋은데 거기서 왜 네임드 까는 글이 나오냐?
내가 네임드라는 건 아닌데 너희들이 말하는 일반적 기준엔 해당이 될테니 하는 말이다
내가 씨밤 철권해서 연봉이 어떻든 회사가 어떻든 무슨 상관인데
잘난 넘이 취미도 더 잘나게 즐긴다는 생각은 안 해봤냐?

아후~ 쓰다보니 또 빡칠라 하네
진짜 인격수양의 길이 가장 힘든 듯
난 언제쯤 병신에도 아랑곳 않는 이순의 경지에 오를지 ㅡ.ㅜ
죽어서야 가능할 듯 ㅡ.ㅜ

여튼 시험 끝나고 기분 좋게 집에 왔는데
병신소리에 다 잡쳤...



지만
곧 내 사랑 탕짬이 오니까 괜찮지롱~ 데헷 \'ㅅ\' ;

p.s-진짜 이런 거 생각하면 진짜 연예인들 얼마나 속상할까 상상도 안간다 ㅡ.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