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뭐랄까.

동양권에 발매가 거의 안되는 탓이라고 생각하는데.

모탈컴뱃에 대한 인식이 페이탈리티에만 맞춰져 있는 듯.

사실 격투게임으로서도 졸라 재밌어.

데들리 얼라이언스와 디셉션은 기술 커맨드가 좀 병맛이었지만.
(아래로 내려갈 수록 졸라 길어지는 커맨드 이건 답이 안나옴. 외우기만 하면 띄워놓고 그럴듯한 콤보는 나오지만.)

각각 캐릭터가 맨손격투 두개 무기하나여서

커맨드표가 졸라 길었던게 단점이긴한데.

아마게돈에서 62명이라는 캐릭터 수 때문에 맨손1 무기1로 줄어서 편해졌고

최후의 작품이 될지도 모르는 mkvsdcu에서는 확 줄여서

진짜로 데들리,디셉션에 비하면 커맨드가 졸라 간편해졌음.

그리고 페이탈리티말인데.

이게 영향이 졸라 커서 모탈컴뱃이 지금까지 유지가 되어왔던것도 사실인데.

격겜적으로 보면

이거 하등 쓸모가 없는 시스템이다.

그냥 눈요기잖아.

솔칼4의 소울 뭐시긴가? 일격필살기 있지?

그것과 비슷하게 체력을 빈사로 만들어놓고 조건만 맞추면 나가는걸로 했으면 차라리 좋겠는데.

페이탈리티가 게임진행에 꼭 필요했던건 외전격이던 액션게임 모탈컴뱃 소림승 밖에 없어.

그리고 시나리오가 좀 많이 부각되는 게임이다보니

아마게돈의 병맛시나리오(떡밥은 괜찮았다만.)

빼면 꽤 괜찮음.(6편을 줄이면 인생낚시.)
(5편의 시작하자마자 주인공을 목 꺾어 죽이는 오프닝무비도 괜찮다.)

여하튼. 8편이 나오면

페이탈리티도 죽여주게 부활하고(mkvsdcu는 dc애들때문에 페이탈리티가 그럴 수 밖에 없었던거야.)

격겜으로서도 졸라 재밌었으면 좋겠어.

미드웨이가 살아나든가 아니면 모탈팀이 다른회사로 이전해서 만들든가 판권을 구입한 회사가 만들든가 해야겠지만.

그리고 페이탈리티있잖아.

한 몇번 보면 귀찮아서 안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