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영원히 계속될 것 같은 파티, 격투 게임 붐도 90년대 말에 들어서며 슬슬 종막이 보이기 시작했다. 근 10여년의 세월이흘러가며 계속해서 매진해왔던 헤비 게이머, 즉 일명 고수와 가볍게 즐기던 라이트 게이머와의 실력 격차가 커지며 항상 패배하던라이트 게이머 중 상당수가 도전 욕을 잃어버리고 격투 게임 세계에서 탈락하는 상황이 점차 심화되었다.

이런 와중 비트 매니아를 필두로 한 댄스 댄스 레볼루션 등의 음악게임들이 지속적으로 등장하였고 이에 따라 쉬운 조작으로 가볍게 즐길 수 있는 게임에 라이트 게이머들의 관심이 이동하게 되었다.시리즈를 거듭해가며 기존 헤비 유저만을 대상으로 하여 계속 복잡해지는 형태로 발전한 격투 게임들은 가볍게 즐길 수 있는 게임과는거리가 멀었고 그리 길지 않은 시간 사이에 격투 게임은 헤비 게이머만이 즐기는 문화라는 이미지로 전락하게 되었다.

이에 따라 캡콤과 SNK의 입장도 과거와 달리 입지가 매우 줄어들게 되었고, 양대 산맥 중 하나인 캡콤은 재빠르게 아케이드업계에서 빠져나와 콘솔 쪽에 전념하게 된다. 반면, SNK는 자사가 발매한 휴대용 게임기 \'네오지오 포켓\'와 직접 운영하던체인점 체계의 게임센타인 \'네오지오\'의 매상 악화로 인해 많은 부채를 지고 결국 파산하여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게 된다.

http://www.vgl.co.kr/inter/inter.php3?id=226&exec=view&page=2&mode=&searchword=&search_type=

네오지오 포켓인지 뭔지 이상한거 시도하다가 쪽박 크리에 킹오파 03같은 삽질 크리도 한몫했다고 보는데..?

확실한게 어떤거임 ㅇㅇ?